“실용적 창의성 토대로 액티언 출시”…KG모빌리티, 새 브랜드 전략과 함께 신차 발표

20일 KG모빌리티 평택 본사 디자인센터에서 액티언 출시 행사 후 곽재선 회장이 신형 액티언 차량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안노연기자
20일 KG모빌리티 평택 본사 디자인센터에서 액티언 출시 행사 후 곽재선 회장이 신형 액티언 차량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안노연기자

 

KG모빌리티(이하 KGM)가 신차 ‘액티언’을 출시하면서 새 사업 전략과 방향을 발표했다.

 

KGM은 20일 평택 본사 디자인센터에서 ‘트랜스포메이션 데이’를 열어 신형 액티언 발표회를 개최하고 미래 자동차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새 브랜드 전략을 밝혔다.

 

이날 KGM은 신형 액티언 발표에 앞서 ‘고객과 구성원의 즐거움을 지켜주는 모빌리티’란 새 미션을 제시했다.

 

KGM 차량의 강점인 ‘안전함’에 새로운 이미지인 ‘즐거움’을 더해 고객에게 안전하고 즐거운 경험을, 임직원과 관계사엔 안정된 회사에서 즐겁게 일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겠다는 뜻이다.

 

또 새 브랜드 전략으로 ‘실용적 창의성’을 제시했다.

 

현실적 활용성과 창의성을 결합해 전에 없던 새로운 상품을 개발하겠다는 KGM의 의지를 담았다.

 

그러면서 액티언 판매 사업전략으로 우선 최고급 안전·편의 사양을 기본화해서 S7 3천395만원, S9 3천659만원 등 3천만원 중반대 선보이는 등 유통구조와 효율성을 개선해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액티언 운행 후 KGM에 중고차로 판매할 경우 차량 구입 가격을 기준으로 3년 이내 60%, 5년 이내 45%의 잔존가를 보장하는 등 중고차 가격 보장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했다.

 

국내 최대 포털인 네이버와 협업해 브랜드 스토어에서 결제부터 차량 인도까지 구매 과정을 편리하게 진행토록 하고, 온라인 판매 채널을 고객 맞춤형 플랫폼으로 확대해가는 등 사업 전략을 다각화하기 위한 목표를 밝혔다.

 

곽정현 사업전략부문장은 “액티언은 실용적 창의성을 토대로 출시하는 첫 차”라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실용성과 쿠페의 아름다움을 결합해 독보적인 가치를 제공할 도심형 SUV”라고 설명했다.

 

곽재선 회장은 “지난날 액티언은 많은 사랑을 받지 못했지만 우리는 새로운 이름이 아닌 액티언으로 사랑받기를 원한다”며 “좋은 품질, 좋은 가격, 멋진 디자인으로 많은 사람에게 사랑받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곽 회장은 “KGM은 모든 국민이 기대하는 회사로 다시 태어나고 전 세계인이 필요로 하는 회사로 태어날 것이다”며 “임직원 모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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