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공새마을 양주시협의회, 집 고쳐주기 봉사활동 펼쳐

직장공장새마을운동 양주시협의회와 무한돌봄 희망센터는 28일 ㈜실론의 지원을 받아 봉양동의 한 어르신의 낡은 집을 고쳐주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직장공장새마을 양주시협의회 제공
직장공장새마을운동 양주시협의회와 무한돌봄 희망센터는 28일 ㈜실론의 지원을 받아 봉양동의 한 어르신의 낡은 집을 고쳐주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직장공장새마을 양주시협의회 제공

 

직장공장새마을운동 양주시협의회는 28일 무한돌봄 희망센터의 희망둥지 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으로 주거전문 봉사단 우리동네 맥가이버 봉사단과 함께 상시적인 누수로 어려움을 겪는 봉양동 독거 어르신의 지붕 교체작업을 실시했다.

 

고 모 어르신이 50년 넘게 거주한 주택은 지붕 훼손상태가 매우 심각해 적은 비에도 누수로 인한 누전과 감전 위험이 높고 벽체 곳곳이 곰팡이와 악취가 발생하고 있었다.

 

이에 맥가이버 봉사단은 기존 지붕을 철거하고 새 지붕으로 교체했으며 직장공장새마을운동 양주시협의회도 힘을 보탰다.

 

고 어르신은 “지붕에서 물이 새고 들고양이와 쥐가 돌아다니는 등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었으나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수리를 할 수 없어 불편하게 살았는데 튼튼한 지붕 덕분에 이제 마음 편하게 살 수 있게 됐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날 봉사 1천만원을 지원하며 힘을 보탠 ㈜실론 김진표 대표는 “양주시무한돌봄희망센터 명절행사 후원을 하면서 희망둥지 프로젝트를 알게 됐다”며 “어르신들이 안전한 주거지에 거주할 수 있도록 돕게 돼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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