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추석 보내세요”…평택항 유관기관, 합동 안전 캠페인

10일 평택항 제5부두에서 정장선 시장, 변혜중 평택지방해양수산청장, 이강선 평택상의 회장 등 안전 캠페인 참여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안노연기자
10일 평택항 제5부두에서 정장선 시장, 변혜중 평택지방해양수산청장, 이강선 평택상의 회장 등 안전 캠페인 참여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안노연기자

 

추석을 앞두고 평택항 유관기관이 근로자 격려와 함께 안전 강조에 나섰다.

 

평택시는 10일 평택항 동부두 제5부두에서 평택상공회의소, 평택당진물류협회, 평택항운노동조합 등과 ‘추석맞이 평택항 안전사고 예방 합동 캠페인’을 했다.

 

이날 행사는 추석을 맞아 평택항 부두운영사 대표와 항만 근로자를 격려하고자 마련됐다.

 

행사엔 정장선 시장, 변혜중 평택지방해양수산청장, 이강선 평택상의 회장, 임재홍 평택당진항만물류협회장, 김대식 평택항운노조 위원장을 비롯해 부두 운영사와 컨테이너터미널 대표 및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평택항을 안전한 항만물류현장으로 조성하고자 부두를 합동 점검했다.

 

정 시장은 “평택항은 수출을 위해 늘 바쁘다”며 “수출하기 위해 일하시는 모든 분의 수고에 감사드리며 명절 인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변 청장은 “항만은 1년 내내 24시간 운영하는 관계로 명절이라고 하더라도 노사정이 안전에 관심을 지속적으로 기울이는 것이 시설과 항만 근로자의 안전을 위해 가장 중요하다”며 “그런 측면에서 의미 있는 행사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평택항은 만들어진 지 30여년이 지나서 국제무역항의 규모를 갖추었으며, 항상 안전 문제에 있어 하역사들이 최대한 노력하고 있다”며 “지방 정부의 많은 지원이 따라줄 때 평택항이 환황해권의 중심 무역항으로 더 발돋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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