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3조 클럽 ㈜아성다이소, 양주 은남일반산업단지 입주 1호 기업

양주시와 ㈜아성다이소는 지난 15일 양주시청 상황실에서 은남산업단지 입주 협약을 체결했다. 양주시 제공
양주시와 ㈜아성다이소는 지난 15일 양주시청 상황실에서 은남산업단지 입주 협약을 체결했다. 양주시 제공

 

매출 3조 클럽인 ㈜아성다이소가 양주시 은남일반산업단지에 첫 입주 기업으로 자리 잡았다.

 

양주시는 지난 15일 오후 아성다이소와 은남일반산업단지 입주협약을 체결, 아성다이소 양주허브센터 설립을 확약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강수현 시장을 비롯해 박정부 다이소 회장, 김민근 경기주택도시공사(GH) 전략사업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다이소는 은남산단 내 산업시설용지 11블록 11만1천600㎡를 수의계약으로 공급받게 되며 각 기관은 다이소가 은남산단 내에 적기에 입주해 고용 창출에 상호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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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와 ㈜아성다이소는 지난 15일 양주시청 상황실에서 은남산업단지 입주 협약을 체결했다. 양주시 제공

 

다이소는 은남산단에 5천억원을 투자해 연면적 17만3천421㎡(약 5만2천460평), 지상 4층 규모의 양주허브센터를 설립, 안정적인 물류 인프라 확보와 물류 혁신을 통해 사업 영역을 넓혀 나갈 예정이다.

 

양주허브센터는 2026년 착공해 2028년 준공하며 800명(장애인 10% 고용)의 일자리 창출 효과와 연계산업 간의 시너지 효과는 물론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수현 시장은 “다이소와의 입주협약 체결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양주시가 미래 산업의 중심지로 성장하고 있는 중요한 시점에 다이소 같은 우수한 기업의 입주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은남산단 입주 기업 1호가 된 다이소는 전국에 1천500여개 점포와 물류 허브센터 두 곳을 운영하는 대한민국 대표 생활용품 유통 기업이다. 지난해 매출 3조4천604억원을 기록, 3조 클럽에 등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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