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남면 신암저수지 숲속야영장이 개장과 동시에 자연친화적 야영장으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28일 시에 따르면 신암저수지 숲속야영장은 2020년 접경지역 특수상황지역개발사업에 선정된 뒤 시가 28억원을 들여 남면 신암리 신암저수지 인근에 총면적 5만㎡, 시설면적 4천747㎡ 규모로 조성했다.
주요 시설로 야영덱 13면, 오토캠핑 2면, 주차장 18면, 관리동(샤워실·화장실), 세척실 등이 있으며 이용 요금은 주말 기준 덱 4만원(평일 3만원), 오토캠핑 3만5천원(평일 2만5천원) 등이다.
숲속야영장은 지난달 23일부터 정식 운영을 시작했으며 다음 달 30일까지 369면이 예약된 상태다.
평일에는 예약률이 50%를 웃돌고 주말과 휴일에는 100%로 만석을 기록할 정도로 조용하고 쾌적한 숲속 환경에서 야영을 즐기려는 야영객들에게 높은 만족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황덕상 산림과장은 “신암저수지 숲속야영장이 지금은 작은 규모이지만 앞으로 추진될 양주자연휴양림 조성사업과 연계해 경기 북부권의 대표적인 랜드마크로 만들어 상대적으로 낙후된 양주 서북부지역 발전을 이끌어 지역주민들의 숙원 사항을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시는 최근 강수현 시장과 윤창철 시의회 의장, 시의원,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숲속야영장 개장식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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