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3월부터 교육공무직원 급여가 학교가 아닌 교육지원청이 일괄 지급한다.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은 내년 3월부터 교육공무직의 급여 통합 지급(기존 각 학교가 지급하는 교육공무직 급여를 교육지원청이 일괄 지급)을 전면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교육공무직에 대한 급여는 현재 6개 직종 406명은 교육지원청이 통합 지급하고 5개 직종 440명은 학교가 지급하는 등 교육공무직에 대한 급여 지급 방식이 직종별로 달라 일선 학교가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은 경기도교육청 학교행정업무개선담당관에 급여 통합을 제안, 시범 지원청으로 선정됐다.
이번 급여 통합지급은 학교 행정업무 경감을 위한 인사·급여 일원화 사업의 일환으로 교육지원청이 추진하는 동두천양주형 급여모델 사업에 포함돼 있으며, 시범 지원청 선정으로 사업 추진이 더욱 가속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임정모 교육장은 “교육공무직원의 급여 통합지급을 통해 교육공무직원의 소속감을 고취시키고 행정에 대한 신뢰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급여 업무 절차가 획기적으로 개선돼 일선 학교의 업무 경감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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