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준경 작가, 모교인 양주 은현초교 방문 첫 동시집 기증

윤준경 작가가 모교인 은현초교를 방문해 자신의 동시집을 학생들에게 나눠주고 있다. 은현초교 제공
윤준경 작가가 모교인 은현초교를 방문해 자신의 동시집을 학생들에게 나눠주고 있다. 은현초교 제공

 

시와 연애의 무용론, 사랑의 함정 등의 저자 윤준경 작가가 지난 8일 모교인 은현초교를 찾아 전교생과 교직원에게 자신의 첫 동시집 ‘너, 쌤통!’을 모교에 기증, 후배들에게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지난 1972년, 1978년, 1979년 주부백일장에 입상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한 윤준경 작가는 초등학교 교사를 지냈으며, 1994년 당시 교사용 지도서인 월간지 ‘교육자료’ 부록인 교자문원(敎資文園)에 시가 3회 추천돼 본격적인 시인으로 등단했다.

 

한국신인협회 회원이 된 뒤 국제PEN 회원, 한국여성문학인회 이사, 한국가곡작사가협회 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국가곡작사가협회 예술인상과 도봉문학상을 수상했다.

 

윤 작가가 이번에 기증한 동시집은 지난달 25일 발간한 어린이와 어른을 위한 동시집 ‘너, 쌤통!’이다.

 

윤 작가는 “모교의 학생들을 만나니 큰 기쁨을 느끼게 된다. 동시집이 학생들에게 독서의 중요성과 창작의 세계에 대한 흥미를 불러일으키는 계기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이미숙 은현초 교장은 “이런 뜻 깊은 자리를 마련해 준 윤 작가님께 감사드린다”며 “학생들이 독서를 통해 더욱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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