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기호문화재연구원, 대모산성 출토 태봉국 목간 일반에 공개

양주 대모산성 집수시설에서 출토된 태봉국 목간. 이종현기자
양주 대모산성 집수시설에서 출토된 태봉국 목간. 이종현기자

 

양주 대모산성 발굴 조사과정에서 출토된 태봉국 목간 4점이 일반에 공개됐다.

 

양주시와 (재)기호문화재연구원은 5일 양주별산대 관광홍보센터에서 양주대모산성 14차 발굴 조사현장 공개회를 열고 태봉국 목간 4점을 공개했다.

 

기호문화재연구원은 이날 강수현 시장, 언론사 기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현장공개회에서 대모산성 상단부 집수시설에서 출토된 목간 4점의 출토 경위, 문화재적 가치, 향후 연구방향 등을 설명했다.

 

강수현 양주시장(왼쪽 세번째)이 양주 대모산성 집수시설에서 출토된 태봉국 목간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 이종현기자
강수현 양주시장(왼쪽 세번째)이 양주 대모산성 집수시설에서 출토된 태봉국 목간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 이종현기자

 

이어 강수현 시장과 함께 출토된 목간을 직접 살펴 보면서 목간에 새겨진 묵자의 의미 등에 대해 설명한 뒤 함께 참석한 기자들에게 공개하고 사진촬영 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이번에 새로 출토된 목간은 지난해 출토된 태봉국 목간의 주술적 성격과 일치하고 연계되는 성격의 목간으로, 태봉시기 사회상을 알려주는 실물자료로서 중요한 가치가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