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농업기술센터 작약연구회(회장 심주영)가 전북 장수군에 위치한 부자목단연농조합법인(대표 장혜주)을 현장방문, 작약과 목단 선진지 견학을 진행했다.
이번 견학은 여주지역에서 작약을 재배하는 농업인들이 최신 작약 재배 기술을 배우고, 생산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정보와 노하우를 습득하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후정 여주시산림조합장을 비롯, 작약연구회원 50여명은 부자목단연농조합법인에서 재배하는 황금목단과 같은 특수 품종의 목단과 작약을 직접 살펴보며, 작약과 관련된 다양한 기술적 접근 방안에 대해 토론했다.
이곳은 작약과 목단 20만㎡(6만평)을 재배하며, 고품질의 꽃을 생산하고 있는 농장으로 특히 황금목단이라는 새로운 품종을 개발해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황금목단은 기존의 목단 품종을 개량해 화려하고 향기 진한 꽃을 피우는 특징이 있어, 지역 농업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심주영 회장은 “이번 견학을 통해 우리 작약연구회원들은 작약과 목단의 재배 방식뿐만 아니라 특수 품종 개발과 농업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방법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중요한 기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여주시 작약연구회는 이를 통해 여주 지역의 작약 재배 농업인들이 품질 높은 작약을 생산할 수 있도록 돕고, 지역 농업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임미은 여주시 농업기술센터 주무관은 “앞으로도 다양한 선진지 견학을 통해 농업인들의 기술 향상과 정보 교류를 촉진하고, 지역 농업 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