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 식생활 교육으로 장애인의 건강증진에 기여하는 ‘2024년 바른식생활교육 삼시세끼 건강페스티벌’이 20일 양주시 회정로 경기도장애인복지회 양주시지부 장애인식생활체험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경기도장애인복지회가 주최하고 ㈔경기도장애인복지회 양주시지부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체계적인 식생활 교육으로 장애인의 만성질환 예방과 건강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용택 경기도장애인복지회 이사장, 최봉선 한국식생활문화협회 회장, 홍윤표 경기도장애인복지회 양주시지부장과 박재용 도의원을 비롯해 경기도·양주시 장애인단체장, 양주지역 장애인, 가족 등 1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행사는 간단한 개회식 행사에 이어 최봉선 회장이 ‘삼시세끼 바른식생활 교육’에 직접 나서 장애인들의 만성질환은 잘못된 식습관과 영양 불균형에서 비롯된 것이라며 재치 있는 입담으로 강의를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
최봉선 회장의 교육에 이어 초대가수 박달재씨의 작은 무대공연이 이어지며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으며, 행사 후에는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을 나눠줬다.
페스티벌에 참가한 장애인과 가족들은 주최측이 마련한 균형 잡힌 건강 도시락을 시식하며 바른식생활의 중요성을 체험했다.
최봉선 회장은 “장애인 스스로 건강한 식생활을 해야 자존감이 높아진다”며 “이를 통해 삶의 질이 향상될 것이라 믿는다”고 강조했다.
이용택 이사장은 “내년에 내 나이 86세가 된다. 지금까지 지켜온 건강 비결은 균형잡힌 건강식을 했기 때문”이라며“건강을 위해 보약을 먹지 말고 건강식으로 내 몸을 지키려는 노력을 실천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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