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소방서가 발빠른 대처로 한파 속에서 버스 화재로 두려움과 추위에 떨고 있던 승객들을 구해 내 안전지킴이로서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포천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전 9시 3분께 119에 “버스에 불이 났다. 빨리 와달라”는 급박한 신고가 접수됐다.
출동 지령을 받고 내촌면 음현리 현장에 도착했을 때 버스에서는 다량의 연기와 불꽃이 분출되는 상황이었다.
이에 대원들은 지체없이 내촌펌프를 신속하게 수관에 연결, 9시 14분께 큰 불길을 잡았고 3분만에 완진했다.
화재가 발생한 버스에는 승객이 45명 탑승해 있었으나 다행히 긴급 대피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포천소방서는 화재진압과 더불어 한파로부터 대피 승객들을 보호하기 위해 출동현장으로 다수의 인원을 수송하기 위해 운용하는 소방 버스를 현장에 출동시켜 대피 승객들이 편히 쉴 수 있도록 했다.
현장을 지휘했던 조용석 현장지휘1단장은 “선착대의 적극적인 대응활동으로 피해를 최소화 시킬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가용한 소방자원을 유기적으로 활용, 합리적인 소방전술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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