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고독사 예방 위한 '너나들이 주민잇기' 홍보단 출범

지역사회 협력 강화…고독사 예방 체계 구축
복지기관과 협약 맺고 촘촘한 지원망 마련

여주시, 너나들이 주민잇기 고독사 예방 홍보단 발대식 및 기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여주시
여주시, 너나들이 주민잇기 고독사 예방 홍보단 발대식 및 기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여주시 제공

 

여주시가 고독사 예방 홍보단 발대식과 기관 간 업무협약 체결식을 갖고 ‘너나들이 주민잇기’ 주제로 지역사회와 협력해 고독사 예방 활동을 본격화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7일 출범한 여주시 고독사 예방 홍보단은 민·관 위원 40명으로 구성됐으며, 지역 내 고독사 위험군을 조기에 발굴하고 예방 캠페인과 홍보 활동을 통해 주민들의 관심을 높이는 역할을 담당한다.

 

이와 함께 시는 지역 내 복지기관 10곳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정보 공유 및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협약 기관과 홍보단은 정기적인 모니터링과 캠페인을 진행하며, 고독사 예방을 위한 촘촘한 지원망을 형성해 나갈 계획이다.

 

여주시, 너나들이 주민잇기 고독사 예방 홍보단 발대식 및 기관 업무 협약식에서 이충우 시장이 연설하고 있다. 여주시
여주시, 너나들이 주민잇기 고독사 예방 홍보단 발대식 및 기관 업무 협약식에서 이충우 시장이 연설하고 있다. 여주시 제공

 

이충우 시장은 “고독사 예방은 행정기관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으며, 지역사회가 힘을 모아 관심과 돌봄을 실천할 때 비로소 효과적인 예방이 가능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사회안전망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밀헸다.

 

한편, 이번 홍보단 출범과 기관 간 협약은 사회적 고립을 방지하고,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공동체를 조성하기 위한 첫걸음으로 평가된다. 여주시는 지속적인 협력과 지원을 통해 더욱 촘촘한 복지체계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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