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4차 한국임업후계자협회 정기총회 성료

산림 정책 논의 및 우수 임업인 표창… 지속 발전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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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4차 한국임업후계자협회 정기총회가 18일 대전 호텔ICC 3층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된 가운데 각 지역에서 참석한 대의원들이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유진동기자

 

산림청 모두가 누리는 가치있고 건강한 숲 프로젝트에 적극 동참하는 한국임업후계자협회(회장 최상태)는 18일 대전 호텔ICC에서 제34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총회에는 임상섭 산림청장과 어기구 국회농립축산해양수산위원장, 정희용 .이원택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간사, 정은조 농특위 산림특별위원장, 최무열 한국임업진흥원장, 남태현 한국산림복지진흥원장, 심상택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장 등과 협회 임원 및 전국 대의원을 비롯해 장학생과 가족, 전문, 자문위원 등 600여명이 참석해 지난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계획을 논의했다.

 

최상태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새로운 임업! 임업도 농업처럼!’ 이란 주제로 참석 내빈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2024년 산림재난방지법 제정 및 산림 분야 규제 개선 성과를 강조했다.

 

또한, 임업인의 세제 개편, 임업직불금 확대, 임산물 판로 개척 등 현안 해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임상섭 산림청장은 “산림의 공익적가치 증진과 재산권 행사가 제약되는 산주에 대가를 지불하는 산림공익가치 보전 직불제와 목재수확협약제도를 도입해 산주와 임업인의 권익증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1부 행사에서는 감사보고와 함께 2024년 결산 및 실적 보고, 2025년 예산 및 계획 발표, 정관 변경안이 논의, 2부 주요 내빈 차담회를 통해 정부 관계자와 임업인들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산림청장과 국회의원 등이 축사를 전했다.

 

또한, 산림청장상, 국립산림과학원장상 등 주요 표창 및 장학금 전달식이 진행됐다.

 

한국임업후계자협회는 1991년 설립된 사단법인으로, 산림 및 임업 경영·기술 보급과 회원 간 정보 교환, 권익 보호를 목표로 활동하고 있다.

 

최성준 협회 사무총장은 "이번 총회를 통해 한국 임업의 지속 가능성과 임업인의 권익 보호를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며 "앞으로도 회원들과 함께 임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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