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이 2월 한 달간 지하철 1호선에서 펼치고 있는 릴레이 건강 캠페인이 지역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연일 한파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을지대병원은 저체온증 등 한랭질환 위험이 커지는데다 심뇌혈관 질환이나 당뇨병, 고혈압 등 기저질환 증상이 악화될 수 있어 이를 예방하기 위해 직접 주민들을 찾아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특히 자신의 건강문제를 스스로 파악해 건강한 생활습관을 하도록 유도해 참여도가 높다.
의정부을지대병원은 지난 3일부터 매주 월요일에는 지하철 1선 의정부역에서 화·목요일엔 양주역, 수요일엔 의정부 회룡역에서 혈압・혈당검사 등 릴레이 건강 캠페인을 펼쳐 20일 현재 1천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강수현 양주시장이 양주역 캠페인 현장을 찾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캠페인을 벌이고 있는 의정부을지대병원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주민들의 참여를 독려했다.
송현 병원장은 “자신의 몸 상태를 정확하게 아는 작은 관심이 건강관리의 출발점”이라며 “지역사회에 한 걸음 더 다가가는 소통을 통해 건강관리에 대한 인식개선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