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축협 제44차 정기총회를 개최,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 설치를 위한 사업비 440억 원을 확보해 올해 첫 삽을 뜬다고 28일 밝혔다.
최근 여주축협 정기총회에서 발표된 결산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어려운 경제환경 속에서도 조합원과 임직원의 노력으로 상호금융예수금 3천432억 원, 대출금 2천905억 원을 기록하며 당기순이익 21억8천만 원을 달성했다.
또한 교육지원사업비로 18억900만 원을 집행해 조합원 지원을 강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조합원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 설치를 위한 사업비 440억 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두며 지역 축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이번 사업이 본격 추진되면 가축분뇨 처리에 대한 부담이 완화되고, 친환경 축산환경 조성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창준 조합장은 “올해는 조합사업의 발전과 조합원들의 실익 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며 “조합원 여러분의 변함없는 성원과 사업 전이용을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여주시 역시 축산업 발전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여주시 축산예산을 121억1천300여만 원으로 편성했다”며 “최신 시설을 갖춘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 건립을 추진하고, 모든 축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는 등 지역 축산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비상임 임원 선거도 진행, 비상임이사로 김정수, 김태열, 소정국, 안영삼, 원종섭, 이석호, 이태희, 지웅길 이사가 선출됐으며, 비상임감사로는 박수현, 김수일 씨가 당선됐다. 새롭게 구성된 임원진은 향후 여주축협의 운영과 사업 추진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게 될 전망이다.
한편, 여주축협은 앞으로 조합원들의 실질적인 이익 증진과 지역 축산업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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