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호서 해양 쓰레기 8t 수거… 어업공동체 봄맞이 환경 정화

지난 27일 평택호 자율관리어업공동체 이종상 위원장과 어업인들이 봄맞이 환경 정화 활동을 실시 하고 있다. 평택시 제공
지난 27일 평택호 자율관리어업공동체 이종상 위원장과 어업인들이 봄맞이 환경 정화 활동을 실시 하고 있다. 평택시 제공

 

평택호 자율관리어업공동체(이종상 위원장)가 봄맞이 환경 정화 활동에 나섰다.

 

평택호 자율관리어업공동체(평택호 내수면어업계)는 최근 평택호에서 폐어망, 폐어구 및 생활 쓰레기 등을 수거하는 봄맞이 환경 정화 활동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봄맞이 환경 정화 활동은 어업계가 보유한 어장 청소 전용선(크레인 장착) 2척과 어선 10척을 동원했으며 어업인 35여 명이 참여했다.

 

평택호 어업인의 주 조업 구역인 오성 창내리, 당거리, 안중 삼정리, 팽성 신대리, 현덕 덕목리에서 실시된 이번 정화 활동으로 폐어망과 부유 쓰레기 등 약 8t을 수거했다.

 

이를 통해 수거된 폐기물은 평택시가 전문 처리업체에 위탁해 처리된다.

 

이종상 위원장은 “봄맞이 정화 활동은 평택호 어업인들이 본격적인 조업에 앞서 겨울 동안 쌓인 쓰레기를 청소하는 활동으로 매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번 어업인 환경 정화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t백 100개를 지원했으며, 지난 한 해 동안 어업인 단체와 공동으로 평택 연안과 내수면 환경 정화 활동을 진행해 생활 쓰레기를 비롯한 폐기물 107t을 처리했다.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