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도시공사, 양섬 야구장 8일 재개장…남한강 야구 리그도 시작

여주 양섬야구장 전경. 여주도시공사 제공
여주 양섬야구장 전경. 여주도시공사 제공

 

여주도시공사가 오는 8일부터 여주 양섬야구장을 재개장한다.

 

6일 여주도시공사에 따르면 남한강변에 위치한 양섬야구장은 지난해 2만2천여명의 야구인 가족이 이용한 시설로 지난 겨울 폭설로 그물망과 지주가 파손돼 이용이 제한됐지만 최근 복구작업이 완료되면서 시민들과 야구 동호인들이 다시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번 복구과정에서 경기장 안전성을 철저히 점검해 주요 설비들을 개선,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했다. 시설 유지보수작업은 일부 남았지만 이달 중 마무리될 예정이다.

 

재개장과 함께 8일부터 ‘여주 남한강 야구 리그도가 시작된다.

 

이 대회는 지역 야구 동호인들에게 실력을 겨룰 기회를 제공하고 시민들이 스포츠를 즐기며 건강한 여가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여주도시공사의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손쉽게 예약할 수 있다. 세부 사항은 여주도시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정현준 여주도시공사 생활체육팀장은 “시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시설 유지·보수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여주 양섬야구장을 더욱 효율적으로 관리해 시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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