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 교동 낙원지역주택조합은 지난 8일 임시총회를 열고 신임 조합장 및 임원 등을 선출했다.
이번 임원선출 투표는 조합원 362명 중 과반이 참석, 홍병오·조봉행·장학진 후보가 경합을 벌인 결과 장학진 후보가 조합장으로 최종 선출됐다.
장학진 당선인은 “신뢰받는 조합을 만들겠다”며 “조합원들의 신뢰 속에서 조합설립 인가를 추진해 다음달까지 관련 서류를 시에 제출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인가를 받은 후에는 브릿지 대출 및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자금을 확보해 아파트 시공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조합의 재정 운영을 공정하고 투명하게 관리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최소한의 경상경비로 조합을 운영하고, 외부 회계감사를 통해 과거 자금 흐름을 공개하겠다”며 “향후 투명한 회계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장학진 조합장 당선인은 현 낙원·장미 주택 개발위원회 위원장으로 지역 토지주들과의 오랜 인연을 언급하며 원활한 토지 매입을 통해 사업 지연을 최소화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또한 금융사 및 시공사 선정 과정에서도 신중을 기해 조합원들이 신뢰할 수 있는 기업을 선택하겠다고 주장했다.
장 당선인은 “조합원 주택은 조합원이 주인이다” 며 “조합원들과 함께 아름다운 아파트를 건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번 선거 출마를 결정하는 과정에서 성서 말씀을 통해 지혜로운 판단을 내리겠다” 며 “모든 조합 업무를 투명하고 공정하게 수행하겠다”고 다짐했다.
마지막으로 조합 집행부 신뢰도가 떨어진 현실을 직시하고, 조합원들과 함께 공동체를 이뤄 부가가치 높은 아파트를 건설하겠다”며 조합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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