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특례시가 캐나다 버나비시 기업 투자 유치를 위한 첫 발을 내딛었다.
시는 13일 오전 11시45분(현지 시간) 캐나다 버나비시 힐튼 메트로타운 호텔에서 버나비상공회의소와 ‘투자교류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기용 시 기업투자실장과 신시아 렘 버나비상공회의소 이사회장, 버나비시 기업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양 도시는 ▲경제교류 및 투자 현안 공유 ▲시 유망기업 및 한국시장 진출 희망 버나비시 기업간 협력 ▲화성 및 버나비 상공회의소 회원사간 투자교류 및 지원 ▲화성시 투자 환경 홍보 및 잠재 투자 기업 공유 등을 펼치게 된다.
협약 체결에 앞서 시는 버나비상공회의소 회원사를 대상으로 외국인 투자기업 대상 인센티브 지원제도 등을 안내했다.
이날 김 실장은 “캐나다 밴쿠버 및 버나비시는 첨단기술에 대한 수용성이 커 향후 화성에 투자 가능성이 높은 지역”이라며 “이번 협약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민선8기 최대 공약 중 하나인 20조원 투자유치를 내달 말 조기달성, 25조원으로 목표를 상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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