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가 재난 취약시설에 대한 선제적 점검에 나섰다.
시는 지난 26일 화현요양병원을 대상으로 민관 합동 ‘2025년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4월 14일부터 6월 13일까지 61일간 진행되는 전국 단위 집중안전점검의 일환으로 재난 및 안전사고에 취약한 시설의 위험 요인을 사전에 발굴하고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점검에는 김종훈 포천시 부시장이 직접 참석해 점검 회의를 주재하고, 의료법·시설·소방·전기 등 4개 분야에 대한 전반적인 현장 점검을 병행했다.
점검에는 시민안전과, 보건정책과, 민간 전문가 등 관계자 13명이 참여해 시설 전반을 면밀히 살폈다.
점검 이후에는 각 분야별 점검 결과를 시설 관리자와 공유하고, 향후 관리 및 보완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김 부시장은 “요양병원은 고령자 등 취약계층이 장기 입원하는 시설인 만큼 보다 강화된 안전점검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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