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땀방울의 수익, 사랑으로 돌려드립니다”
여주시새마을회 등 행사장 식당부스 운영업체가 제37회 여주도자기축제 기간 동안 얻은 수익금 1천만 원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으로 기탁해 따뜻한 울림을 전했다.
여주시는 지난달 1일부터 11일까지 열린 여주 신륵사관광단지 도자기축제장에서 각 읍·면·동 새마을지도자와 부녀회원들이 직접 참여해 운영한 식당의 수익금을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전달받았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기탁은 단순한 수익금 전달을 넘어, 지역을 위해 기꺼이 손발을 맞춘 시민들의 헌신과 사랑이 담긴 결과다.
황은미 여주시새마을회장은 “올해 여주 관광 원년의 해를 맞아 축제를 찾은 많은 관광객들에게 따뜻한 한 끼와 정성으로 여주를 알릴 수 있어 기뻤다”며 “모두가 흘린 땀이 지역의 이웃들에게 작은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여주시새마을회는 축제 기간 내내 깨끗한 환경 정화 활동과 손님맞이에도 힘을 쏟으며, ‘함께하는 여주’의 진면목을 보여줬다.
정성으로 준비한 식사는 수익을 넘어 사람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었고, 그 결과는 다시 지역의 그늘진 곳으로 되돌아갔다. 진심 어린 손길이 만든 나눔은 올 여주도자기축제의 또 하나의 감동 스토리로 남았다.
이충우 시장은 “새마을회가 여주의 얼굴이 되어 친절과 봉사로 축제를 빛내주셨다”며 “매년 변함없이 지역사회를 위해 기꺼이 나눔을 실천해주시는 데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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