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더 빠르고 편하게 무료로 인터넷을 이용하세요.”
군포시가 디지털 소외계층을 해소하기 위해 공공 와이파이를 305곳으로 확대 설치했다.
시는 이를 통해 시민들의 통신 복지를 향상하고 디지털 접근성도 확대할 방침이다.
10일 시에 따르면 공공 와이파이 신규 설치 지역은 시립경로당 10곳, 행정복지센터 세 곳, 시립노인요양센터 등 14곳에 노후 장비 교체 다섯 곳, 신호 미약 지역 개선 11곳 등이다.
이에 따라 군포지역 내 공공 와이파이 존은 모두 305곳에 이르게 됐다.
특히 어르신, 장애인 등 디지털 접근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이 보다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경로당, 노인복지관, 장애인종합복지관 등 복지시설을 중심으로 설치했디.
불편 민원이 잦았던 신호 미약 지역도 집중적으로 개선하고 노후 장비를 최신 장비로 교체해 와이파이 품질과 안정성 등도 크게 높였다.
특히 이번에 새롭게 설치된 와이파이에는 최신 무선통신 규격인 Wi-Fi 6 기술이 적용돼 기존보다 10배 더 빠른 속도(최대 10Gbps)와 안정적인 연결 품질을 제공한다.
다중 사용자 환경에서도 끊김 없이 원활한 인터넷 접속이 가능해 시민 만족도가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공공 와이파이는 스마트폰, 태블릿 등에서 해당 네트워크를 선택해 접속할 수 있다.
시는 디지털 소외계층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사용자가 많은 장소에는 안내 배너도 함께 제공했다.
앞으로 시민의 수요를 반영해 공공 와이파이 설치 지역을 추가 확대하고 유지 관리 품질을 높이기 위한 모니터링도 강화할 계획이다.
공공 와이파이 설치 장소 및 사용 안내는 군포시청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디지털 소외계층을 위해 댜양한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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