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일본 후지에다시 '자매도시 교류' 물꼬 다시 트다

양주시 자매도시 일본 후지에다시 대표단 공식 초청
제8회 회암사지 왕실축제 개막식 참석 문화교류 의미 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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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현 양주시장이 양주시 초청으로 방문한 일본 후지에다시 대표단 오하타 나오미 부시장과 손을 맞잡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양주시 제공

 

양주시가 제8회 회암사지 왕실축제에 자매도시인 일본 후지에다시 대표단을 공식 초청, 두 도시간 교류의 물꼬를 다시 텄다.

 

오하타 나오미 부시장을 포함한 후지에다시 대표단의 방문은 코로나19 이후 중단됐던 대면교류 복원 차원에서 이뤄졌으며, 지난해 양주시가 후지에다시 70주년 기념식에 참석한 답방형식으로 진행됐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14일 회암사지박물관 회의실에서 후지에다시 대표단을 접견하고 향후 교류 확대방안과 실질적 협력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문화·청소년·축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동사업 추진과 상호 보완적 협력체계를 구축하자는데 뜻을 같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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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현 양주시장이 양주시 초청으로 방문한 일본 후지에다시 대표단과의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양주시 제공

 

일본 대표단은 강 시장 접견 이후 회암사지 일원을 둘러본 뒤 같은 날 열린 제8회 회암사지 왕실축제 개막식에 참석해 문화교류의 의미를 더했다.

 

오하타 부시장은 “양주시는 후지에다시가 배우고 참고할 점이 많은 도시로 도시간 신뢰 기반의 교류가 계속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수현 시장은 “자매도시간 실질적이고 지속가능한 교류는 두 도시의 발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공동의 이익을 위해 노력하자”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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