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서 평화통일 기원 걷기대회 열려… 한탄강 따라 통일 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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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영현 포천시장이 한탄강 생태경관단지 내 한반도 지도 모형에 따라 민주평통 자문위원 500명이 무궁화를 식재한 모습을 가리키고 있다. 포천시 제공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포천시협의회(회장 강용범)는 최근 포천 한탄강 생태경관단지에서 ‘평화통일기원 한탄강 주상절리길 걷기대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포천시민과 파주시민 등 500여 명이 참가해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주상절리길을 함께 걸으며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염원했다.

 

걷기대회에 앞서 협의회는 한국자유총연맹 포천시지회(지회장 한진수)와 함께 ‘독도는 우리 땅! 무궁화 심기’ 행사를 진행했다.

 

강용범 포천시 민주평화통일 자문위원회 협의회장이 ‘2025 평화통일기원 한탄강 주상절리길 걷기대회’에서 무궁화 심기와 걷기대회를 통해 다양한 통일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하고 있다. 포천시제공
강용범 포천시 민주평화통일 자문위원회 협의회장이 ‘2025 평화통일기원 한탄강 주상절리길 걷기대회’에서 무궁화 심기와 걷기대회를 통해 다양한 통일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하고 있다. 포천시제공

 

강용범 협의회장은 “무궁화 심기와 걷기대회를 통해 시민들이 평화통일과 독도 수호의 중요성을 다시금 인식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통일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이 ‘2025 평화통일기원 한탄강 주상절리길 걷기대회’에 참석해 평화통일을 기원하는 축사를 하고 있다. 포천시 제공.
백영현 포천시장이 ‘2025 평화통일기원 한탄강 주상절리길 걷기대회’에 참석해 평화통일을 기원하는 축사를 하고 있다. 포천시 제공.

 

백영현 포천시장은 “포천과 파주시민이 함께한 오늘의 발걸음이 분단의 아픔을 넘어 평화와 상생으로 나아가는 전환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포천시와 파주시 민주평통협의회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상호 협력과 정보 교류를 강화해 지속적인 상생 발전을 도모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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