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 안전망 강화, 안전한 대학·안전한 여주 함께 만든다
여주대학교와 여주경찰서가 마약 및 성범죄 등 사회적 문제에 대한 예방적 대응과 지역사회 안전망 강화를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여주대학교(총장 이상욱)와 여주경찰서(서장 조미연)는 ‘지역사회 안전망 강화 및 학생 보호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이상욱 총장과 조미연 서장을 비롯해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 마약·성범죄 등 사회적 이슈에 대한 실질적인 대응 방안을 논의하고, 향후 긴밀한 공조 체계를 통해 예방 중심의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이상욱 총장은 “성범죄와 마약 문제는 단순한 범죄를 넘어 우리 청년 세대의 삶 자체를 위협하는 중대한 사회적 위기”라며 “학교와 경찰이 함께 손을 맞잡고 예방적 차원의 대응에 나서는 오늘의 협약은 매우 의미 있는 첫걸음”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역사회의 든든한 보호자인 경찰과 함께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대응이 가능하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미연 경찰서장도 “우리 여성청소년과에서 성범죄 관련 업무를 중심으로 여주대학교와 협력 관계를 맺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여주대와 긴밀히 협력해 안전한 대학 환경은 물론, 시민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여주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마약·성범죄 등 범죄 예방을 위한 공동 노력 ▲지역사회 안전망 강화를 위한 협력 체계 구축 등의 내용을 담고 있으며, 양 기관은 협약서 내용에 그치지 않고 다양한 분야로 협력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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