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포천시청소년재단 포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디지털 미디어로 인한 문제를 겪는 청소년을 위한 회복 지원에 나섰다.
센터는 오는 11월까지 관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디지털 미디어 피해 청소년 회복 지원 집단상담’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만 9세부터 24세까지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미디어 과의존 ▲인터넷 중독 ▲사이버도박 등 디지털 피해를 조기 진단하고 회복을 지원하기 위한 상담 및 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학령 전환기인 초등 1·4학년, 중1, 고1 등을 중심으로 미디어 사용 습관을 진단하고, 학교로 직접 찾아가는 집단상담을 진행한다. 보호자를 위한 부모교육과 종합 심리검사, 치료비 지원도 함께 이뤄진다.
서성옥 센터장은 “청소년의 일상 속 미디어 사용 증가에 따라 유해환경 노출도 심각해지고 있다”며 “선제적 상담 개입과 치유 프로그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