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혁신의 중심, 유망중소기업] ㈜케이티알디(KTRD)
“기능성 친환경 소재로 지속가능한 세상을 만들겠습니다.”
광명시에 본사를 둔 ㈜케이티알디(KTRD)는 친환경과 ESG가 산업의 핵심 키워드로 부상한 시대에 기능성 친환경 복합소재 분야에서의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외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2016년 8월 설립돼 9년여의 업력을 가진 ㈜케이티알디는 친환경 원사, 다양한 제직기법, 친환경 염색, 기능성 후가공 기술을 결합해 비건 나파 가죽, 생분해 원단, PU·PVC 대체소재 등 다양한 고기능성 시팅 원단을 자체 개발·생산해 왔다. 현재는 가구 시트는 물론이고 자동차, 항공, 철도 등 모빌리티 내장재 시장까지 사업을 확장하며 그 영역을 넓히고 있다.
㈜케이티알디의 주력 제품은 스크래치·오염에 취약한 기존 가죽의 단점을 극복한 기능성 비건 나파 가죽이다. 특수 적층 및 플로킹 기술을 적용해 부드러운 촉감과 내구성을 동시에 갖췄으며 발수·항균·소취·방오·안티스크래치 기능까지 구현했다. 특히 이 기술은 국내외 일부 기업만 보유한 고도화된 공법으로 스웨이드 질감까지 재현 가능하다.
여기에 염색 공정을 최소화한 친환경 설계, 비할로겐·안티모니프리 난연 기술 등을 도입함으로써 환경성과 기능성을 모두 갖춘 제품으로 완성됐다. 기존 제품보다 가격경쟁력까지 확보하면서 가구업계 및 물론 자동차, 항공, 철도 내장재 분야로의 확장 가능성도 확인됐다.
㈜케이티알디는 비건 나파 가죽을 중심으로 한 친환경 시팅 소재를 통해 국내외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 전기차 내장재 및 고기능 시트 시장 진입은 물론이고 공공조달 시장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 중이며 중국, 베트남 등 아시아 수출뿐 아니라 미국, 유럽 완성차 브랜드를 대상으로 한 공급 제안도 본격화하고 있다.
아울러 무염색 플로킹, 안티모니프리 난연 기술 등 친환경 신공법 연구개발에도 속도를 높이고 있으며 ‘비건 나파’라는 독자 브랜드를 중심으로 기술특허와 지식재산권(IP) 확대에도 주력하고 있다.
㈜케이티알디는 단순한 기업 성장을 넘어 기술을 통해 도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속가능한 소비문화 정착에 기여하고자 한다. 대표 제품들은 발수, 항균, 소취 등 고기능성이 적용돼 위생적이고 안전한 생활공간을 조성할 수 있으며 동물복지와 환경을 고려한 윤리적 소비를 촉진하는 기반이 된다.
이 같은 기술경쟁력을 바탕으로 ㈜케이티알디는 2023년 매출 약 39억원, 82만달러의 수출 실적을 기록했으며 에싸, 한샘, 신세계까사, 시디즈, 에몬스, 일룸 등 국내 대표 가구 브랜드에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전 제품이 ‘Oeko-Tex Standard 100’ 인증을 획득해 친환경 인증 체계를 구축했으며 올해 중기부 ‘글로벌 강소기업 1000+’ 기업으로도 지정됐다. 특히 지난해 10월 케이티알디는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으로부터 ‘경기도 유망중소기업’ 인증을 획득하며 기술력, 성장 가능성, 지역 기여도를 인정받았다.
이수영 ㈜케이티알디 대표는 “앞으로도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일상을 실현할 수 있도록 경기도민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겠다”며 “기능성 친환경 소재로 사람과 환경을 함께 이롭게 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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