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노트 시리즈 100만원대 벽 깨졌다…노트4 “95만7000원”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 시리즈 출고가 100만원대 벽이 깨졌다. 삼성전자는 24일 서울 서초사옥 다목적홀에서 '갤럭시 노트4 월드투어 2014, 서울' 행사를 열어 전략스마트폰 '갤럭시 노트4' 출시를 알렸다. 삼성전자는 오는 26일 국내 이동통신3사를 통해 전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갤럭시노트4를 출시, 10월까지 140여개국 선보일 예정이다. 갤럭시노트4는 대화면 디스플레이와 차별화된 S펜 기능으로 전 세계에서 인기를 이어온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 시리즈의 네 번째 모델로 9월초 독일 'IFA 2014'에서 공개된 이후 큰 관심을 모아왔다. 갤럭시노트4의 출고가는 95만7000원으로 책정됐으며 차콜 블랙, 프로스트 화이트, 브론즈 골드, 블로섬 핑크 등 총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갤럭시노트 시리즈의 출고가가 100만원을 밑돈 것은 사실상 처음이다. 갤럭시노트 첫 번째 모델이 99만9000원에 출고된적 있지만 마케팅 효과를 노린 가격 정책이었던 만큼 제품 가격 면에서 큰 의미가 부여되지 않았다. 전작인 갤럭시노트3의 가격은 106만7000원. 디스플레이,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 등 성능은 개선됐지만 갤럭시노트4의 가격은 이보다 11만원 저렴해졌다. 다만 기본으로 2개 제공되던 배터리 수량이 1개로 줄었다. 한편, 삼성전자는 이날 갤럭시노트4뿐 아니라 커브드 디스플레이 기술을 탑재한 '갤럭시노트 엣지', 가상현실 헤드셋 '삼성 기어VR', 스마트워치 '삼성 기어S', 최초의 목걸이형 웨어러블기기 '삼성 기어 서클'을 함께 선보였다. 갤럭시 노트 엣지는 측면 스크린을 통해 메시지나 알림 등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갤럭시 노트 엣지, 삼성 기어S, 삼성 기어VR. 삼성 기어 서클은 10월부터 전 세계에서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제휴사 이투데이 제공

톡! 톡! 톡! '뜨는앱! 튀는 앱!'

울 강아지 예방접종 언제였지? 애견수첩 PREIR/무료/아이폰ㆍ안드로이드 애견수첩은 사랑스러운 강아지를 스마트하게 키우고자 하는 견주들이 활용하기에 좋은 앱이다. 주식과 간식을 먹은 횟수에서부터 목욕, 발톱, 털깎기 등 청결사항을 기록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애견일기 기능을 통해 애견 사진과 간단한 하루일과를 기록한 블로그를 제작할 수 있다. 이밖에 애견에게 들어간 지출 현황과 필수 및 선택 예방접종을 기록 관리할 수도 있으며 애견 커뮤니티 기능을 활용하면 애견 자랑도 하고 다른 견주들과 애견에 관한 다양한 정보도 공유할 수 있다. 사랑스러운 강아지에게 보다 많은 애정을 주고자 하는 이들이라면 애견수첩을 적극 활용해보자. 자동차 마니아라면 이 앱! 자동차 파인더 463th Corp./무료/아이폰ㆍ안드로이드 전 세계에는 몇 가지 종류의 자동차가 있을까. 지난해를 기준으로 현재까지 생산된 자동차는 모두 2천700여 종에 달한다고 한다. 자동차 파인더는 현재까지 생산된 자동차 정보가 총 망라돼 있는 앱이다. 최근 생산된 신차에 관한 정보는 물론 역사 속으로 사라진 슈퍼카, 레어, 클래식, 국산, 수입 자동차의 정보를 손쉽게 살펴볼 수 있다. 특히 로컬 DB가 아닌 원격DB를 사용하는 만큼 별도의 업데이트 없이도 최신 자료를 검색할 수 있다. 자동차라면 사족을 못 쓰는 자동차 마니아들이나 제임스딘의 포르쉐가 궁금한 이들이라면 자동차 파인더의 도움을 받아보자. 나를 돌아보는 시간 '5분' 삶을 바꾸는 힐링 명상 사단법인 자운선가 /무료/아이폰ㆍ안드로이드 바쁜 일상에 쫓기다 보면 자신을 돌아볼 시간을 갖기 어려워지는 게 사실이다. 삶을 바꾸는 힐링명상은 바쁜 현대인들이 명상을 통해 자신의 내면을 바라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앱이다. 5분 힐링 명상 기능은 휴식, 출퇴근, 수면 시간을 활용해 명상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5분 힐링 요가 기능에는 수면, 임산부, 태교요가 등의 다양한 정보가 담겨 있다. 또 힐링음악 기능에는 숙면 유도와 스트레스 해소에 효과가 있는 사운드가 수록돼 있다. 명상을 통해 자신의 잠재의식을 치유하고 내면의 안정을 찾고 활성화하고자 한다면 하루에 단 몇 분만이라도 삶을 바꾸는 힐링명상 앱에 투자해보자. 박민수기자

‘모바일 결제’ 대첩... 카드·통신·IT업계, ‘춘추전국’ 시장을 장악하라!

모바일 결제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 이에 따라 모바일 결제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카드업계와 IT 업계의 경쟁도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춘추전국시대를 맞고 있는 국내 모바일 결제 시장을 살펴본다. 스마트폰 대중화 몸집 부풀리는 모바일 결제 모바일 결제 시장의 성장은 그야말로 일취월장이다. 22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온라인 결제에서 모바일결제가 차지하는 비중이 눈에 띄게 늘고 있다. 일부 카드사들의 경우 모바일 결제 비중이 30%까지 확대된 곳도 있다. 카드사들마다 다소 차이는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 올 들어 지난 8월 말 현재까지 결제 비중이 10%p가량 늘어난 것으로 전해졌다. 카드업계는 스마트폰 대중화에 힘입어 모바일 결제가 전체 온라인 결제의 절반 이상 수준으로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2013년 인터넷 상거래 규모가 41조원에 달했던 것을 고려하면 모바일 결제시장이 약 20조원 규모로 확대될 것이라는 얘기다. 이는 슈퍼마켓업계의 한 해 매출(2013년 기준 22조원)과 비슷한 수준이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언제 어디서나 결제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모바일 결제 수요가 크게 늘어나는 추세라며 머지않아 모바일 결제가 전체 인터넷상거래에서 절반 이상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다. 경쟁력 앞세워 시장 선점위한 고군분투 최근 모바일 결제 시장에서 가장 두드러진 변화는 다음카카오의 가세다. 결제대행사(PG), 통신사, 금융사 등 기존 사업자들은 카카오페이의 등장에 바짝 긴장하고 있다. 22일 카카오에 따르면 카카오페이는 지난 5일 출시 이후 보름 만에 13만명이 넘는 가입자를 끌어모았다. 특히 추석 연휴 이후에는 시간당 최대 2천명이 몰리기도 했다. 카카오페이의 가장 큰 경쟁력은 3천600만명에 달하는 카카오 회원이다. 이들은 언제든지 카카오페이를 이용할 수 있는 잠재적 고객이기 때문이다. 또 결제대행사 LG CNS와 제휴를 맺은 것도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LG CNS는 공인인증서 없이도 물건을 살 수 있는 인증수단 엠페이를 출시한 바 있다. 결제대행사 진영에서는 10만여 개 가맹점을 보유한 KG이니시스, NFC(근거리무선통신모듈) 기반 결제서비스를 선보인 한국사이버결제(KCP), 그리고 카카오페이와 손잡은 LG CNS의 3파전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KG이니시스와 KCP는 나란히 지난달 각각 신규 결제 서비스 K페이, 셀프페이를 내놓으며 결제대행시장을 주도하겠다는 계획이다. 통신사는 2년 전부터 간편 결제 서비스를 해 온 만큼 기존에 확보한 고객과 방대한 규모의 가맹점을 무기로 내세우고 있다. 현재 SK플래닛의 페이핀은 총 6만개, LGU+의 페이나우는 10만 개에 달하는 가맹점을 보유하고 있다. 카드은행사들도 재작년부터 앞다퉈 전자지갑 서비스를 내놓는 등 간편 결제 시장에 뛰어들었다. 하지만 사용자로선 특정 은행의 계좌나 카드만 사용할 수 있어 보편화한 서비스로 성장하기에는 역부족일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한 상황이다. 이와 함께 NHN의 자회사 NHN엔터테인먼트의 가세도 적지 않은 파장을 불러올 것으로 전망된다. NHN엔터테인먼트는 지난 4일 결제대행사(PG사)인 KCP(한국사이버결제)의 주식을 인수해 최대 주주로 등극하는 등 네이버 역시 모바일 결제 시장에 뛰어들 준비를 마친 상태다. 박민수기자

펑펑~ 맘놓고 썼더니… ‘무늬만’ 데이터 무제한?

LTE 무한 데이터 요금제 대부분이 기본제공 데이터를 소진한 뒤에는 추가 데이터를 제한적으로 제공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소비자원은 이동통신 3사(SKTKTLGU+)와 알뜰폰 3사(CJ헬로모바일SK텔링크유니컴즈)가 출시한 LTE 요금제 223개를 분석한 결과, 대부분의 무한요금제가 월 기본제공 데이터(825GB)를 다 쓰면 추가 데이터(하루 12GB)를 제한적으로 제공했다고 22일 밝혔다. 일부 이통사는 추가로 주는 데이터를 LTE가 아닌 400kbps로 속도를 제한하기도 했다. 사실상 무한 요금제라는 이름이 무색한 셈이다. 소비자원은 무한요금제라는 용어를 사용하면 소비자가 오인할 우려가 있다며 요금제에서 무한이나 무제한이라는 표현을 사용하지 말고 소비자에게도 제한조건을 정확하게 알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실제, 소비자원이 소비자 1천54명에게 스마트폰 요금제 등에 대한 설문한 결과를 보면 응답자 가운데 무한요금제를 사용하는 428명 중 과반수(57.3%)가 무한요금제의 제한조건을 모른다고 답했다. 무한요금제 사용자 4명 가운데 1명(24.1%)은 이러한 제한조건을 모르고 사용하다가 초과요금을 낸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응답자 중 77.3%는 가입 당시 보조금 혜택을 받기 위해 특정 요금제를 의무적으로 가입한 적이 있으며, 19.6%는 요금제를 이해하기 어려웠다고 응답했다. 소비자원 관계자는 소비자가 LTE 요금제 선택 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소비자 가이드라인을 보급하고 각 요금제에 대한 비교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민수기자

‘눈’ 이어 ‘귀’까지 사로잡는다…삼성·LG ‘프리미엄 사운드바’ 격돌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소비자들의 눈에 이어 귀까지 사로잡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TV를 통해 스포츠 경기나 게임을 즐기는 사례가 많아지면서 선명한 화질과 높은 몰입감을 제공하는 화면뿐 아니라 고품질 음향을 전달하는 프리미엄 사운드 바(Sound Bar)의 경쟁력 향상에도 힘쓰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19일 개막한 인천 아시안게임을 겨냥해 스포츠 경기 시청 시 안성맞춤인 삼성 커브드 사운드 바(HW-H7501)를 22일부터 국내 시장에 선보였다. 사운드 바가 TV와 같이 휘어져 있어 몰입감을 더욱 증대시키고 강력한 8.1 채널의 공간감 있는 입체음향 효과로 실제 경기장에서 뛰는 듯한 현장감을 제공한다. 또한 기존 직선형 사운드 바에 좌우 2개의 스피커가 추가돼 서라운드와 중저음역대가 강화됐다. 삼성전자 사운드 바의 인기는 판매량에서 나타나고 있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지난 5월부터 증가 추세를 보인 사운드 바의 8월 판매량은 전월 대비 절반 이상 증가했다. LG전자는 고음질과 세련된 디자인 등 기능과 스타일을 모두 갖춘 2014년형 사운드 바(NB5540)를 주력 제품으로 내놨다. 이 제품은 원음에 가까운 고품질의 음원을 재생하고 본체와 서브우퍼 등 2개의 간결한 구성으로 공간 형태에 맞춰 자유롭게 설치할 수 있는 신개념 오디오 시스템이다. 총 4.1채널로 구성돼 있으며 320W의 강력한 출력으로 풍부한 입체음향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이 제품은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14에서 본상을 수상한 세련된 디자인으로 거실 인테리어로도 사용할 수 있다. 사운드 바 돌풍은 전 세계적으로 일고 있다. 점점 높아지는 TV 해상도에 발맞춰 소리의 질에 대한 소비자들의 욕구도 커지고 있는 것. TV가 PC나 스마트폰 등 다양한 IT 기기와 연결되면서 즐길 수 있는 고음질 콘텐츠가 늘어났기 때문이다. 더불어 TV 두께가 점점 얇아지면서 자체적으로 구현할 수 있는 소리의 질이 낮아진 것도 또 다른 이유로 꼽히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GFK에 따르면 지난해 유럽 사운드 바 시장은 2012년 대비 113% 성장했고, 같은 기간 미국도 60%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이 같은 가파른 성장세에 힘입어 지난해 사운드 바 세계시장 규모는 10억 유로(약 1조4000억원)에 이른 것으로 집계됐다. /제휴사 이투데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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