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규태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는 기업형 임대리츠 민간사업자 3차 우선협상대상자로 GS건설과 현대건설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화성동탄2 B-15, 16BL’에는 GS건설과 코람코자산신탁이, ‘수원호매실 C-5BL’에는 현대건설, KB부동산신탁, 삼성화재해상보험이 참여했다. 화성동탄2 B-15, 16BL은 연립주택용지며 세대수는 483호다. 수원호매실 C-5BL은 아파트 용지며 세대수는 800호 규모다. 2차 때와는 달리 3차 공모는 재무적투자자(FI)가 출자확약서(LOC) 대신 출자의향서(LOI) 제출로도 사업참여가 가능하도록 문턱을 낮춰 다양한 FI가 참여했다. LH 관계자는 “전문적인 임대관리 업체를 통해 주거비용을 최소화 하고 고객 맞춤형 입주민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면서 “초기 목돈 마련 부담을 해소하고 타입별, 층별 공급조건을 차등화하는 등 부담을 낮췄다”고 말했다. 김규태기자
미국과 더불어 세계 최대 경제대국으로 성장한 중국과의 자유무역협정(FTA)이 지난 6월 정식 서명됐다.국회 비준동의 등 발효 절차가 통과되면 양국 간 관세 철폐로 GDP 12조달러의 거대 시장이 탄생하게 된다. 패션ㆍ화장품ㆍ생활가전 등 주요 소비재 품목의 경우 한류와 연계한 ‘메이드 인 코리아(Made in Korea)’ 브랜드의 제품 수출 가능성으로 호재를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하지만 국내 농업은 상황이 조금 다르다. 쌀과 고추, 마늘 등 국내 소비가 많은 일부 농산물이 관세철폐 대상에서 빠졌지만 상추와 시금치 등 유기농으로 대표되는 신선농산물은 중국의 대규모 공습으로 인한 피해가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중국은 최근 5년간 대규모 건설업체 또는 제조업체 산하에 친환경 농업을 주력으로 하는 유한공사를 칭다오와 상하이, 광저우 등 중국 연안 인근 지역에 설립하고 제대로된 ‘메이드 인 차이나(Made in China)’ 친환경 농산물 생산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이들 유한공사는 평균 66만1천157㎡ 달하는 넓은 대지에 유리온실과 비닐하우스를 설치하고, 유기농 농법을 비롯해 천연비료 등을 사용한 녹색식품 수준 이상의 신선농산물을 생산해 미국과 유럽 등에 활발히 수출하고 있다.특히 최근 들어서는 날 채소를 주로 먹는 국내 소비자의 특성을 파악, 시장 조사에 나서는 등 ‘대 한국’ 수출 전략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국내 농업인들의 불안감이 나날이 커지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한중 FTA가 발효되면 쌀 소비 저하 등으로 벼농사를 대신해 친환경 농산물 시장으로 눈을 돌린 국내 유기농 농가는 중국의 거대화 및 집적화에 따른 규모의 경제로 인한 엄청난 물량에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대규모 생산에 따른 뛰어난 가격 경쟁력과 짧은 거리로 인한 신선농산물의 손쉬운 운반은 결국 국내 유기농 시장을 잠식하게 될 것이라고 벌써부터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한 정부와 지자체, 국내 유기농 농가의 대비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고급화 전략을 통한 중국내 부호를 상대로 서비스 공략에 나서거나, 기후 또는 문화적 차이로 중국에서 생산하지 않는 품목 개발에 적극 나서는 등 중국 시장 진출에 대한 장기적인 계획이 필요한 시점이다. 또 웰빙트렌드 확산으로 친환경 농산물 시장이 확대되는 세계적인 추세 속에 오히려 해마다 규모가 줄어드는 국내 친환경 시장의 문제점을 파악하는 동시에 각 지자체별로 안정적인 공급이 가능할 수 있도록 지원 체계가 조속히 이뤄져야 한다. 이정석 한국농수산물유통공사 칭다오 사무소장은 “중국은 그동안 가짜 분유 및 인공 달걀 파동 등으로 전세계에 ‘먹거리 불신 천국’이란 이미지가 강했지만, 이젠 그같은 오명을 벗고자 과감한 투자와 혁신을 통해 제대로된 제품을 생산하는데 열을 올리고 있다”면서 “특히 날 것을 먹지 않는 중국인들의 특성상 중국산 상추와 시금치 등 신선농산물은 장기적으로 ‘삽겹살과 쌈’으로 대변되는 국내 먹거리 소비시장에 태풍의 핵으로 부상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규태기자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본부장 오경석)와 나눔축산경기도지부는 23일 평택시에 거주하는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나눔축산 사랑의 연탄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이재형 평택축협조합장 및 나눔축산경기도지부 봉사단 30여 명은 평택시청의 추천을 받은 소외계층 3가정에 연탄 2천400장과 쌀 등을 직접 전달했다. 정자연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사장 이재영ㆍ이하 LH)가 앞으로 각종 하자 발생에 따른 부정적 인식을 줄이기 위해 주택 준공검사 과정에 외부인이 참여하는 ‘시민참여형 사전준공검사제’를 도입한다. 23일 LH에 따르면 LH는 현재까지 내부직원 위주로 검사자를 구성, 준공검사를 진행해왔다. 하지만 준공 이후 각종 하자로 인한 민원이 발생하는 등 잡음이 일어남에 따라 앞으로는 공무원, 기술단체, 학계, 주부 모니터단 등이 함께 참여하는 ‘시민참여형 사전준공검사제’를 도입, 다양하고 폭넓은 의견 청취에 나설 예정이다. 또 LH는 시공사와 지급자재업체 임원 등 관계자가 참석하는 ‘준공검사 품평회’도 새롭게 도입한다. 품평회를 통해 준공검사 과정에서 발견된 지적사항에 대해 시공자의 자발적인 처리를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LH 관계자는 “주택 준공단계의 품질관리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준공검사와 관련된 프로세스를 대폭 개선했다”며 “특히 이번 조치는 준공 이후 각종 하자 발생으로 LH 자체 준공검사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불식시키고 준공품질의 완성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고 말했다. 김규태기자
박근혜 정부의 대표적인 주택정책인 ‘기업형 임대주택(뉴스테이)’ 사업을 전담할 ‘뉴스테이 추진단’이 신설된다. 22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국토부는 뉴스테이 추진단을 신설하기로 행정자치부와 협의를 마치고, 현재 총리훈령으로 추진단 신설 근거를 마련하는 절차를 밟고 있다. 추진단장은 국장급인 국토부 주택정책관이 겸임하며 추진단 소속으로 8명 정원의 ‘뉴스테이 추진단’이 신설된다. 다만 뉴스테이 추진단은 정식 조직이 아닌 별도 정원으로 분류되는 한시조직으로 만들어질 전망이다. 이는 현재 비공식 태스크포스(TF) 형태로 운용되는 ‘뉴스테이 지원센터’를 ‘공식화’하는 수준이다.국토부 관계자는 “당초 뉴스테이를 전문으로 담당하는 ‘뉴스테이과’ 신설을 추진했었다”면서 “아직 뉴스테이 사업이 초기 단계인 만큼 한시적인 조직이지만 뉴스테이 추진단이 자리매김을 하게 되면 정식 조직으로 과가 신설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규태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수도권 택지지구에 추진하는 3차 기업형 임대주택(뉴스테이)의 민간 사업자로 현대건설과 대림산업, GS건설 등 3개 대형 건설사가 참여했다.22일 LH에 따르면 지난 19일 3차 기업형 임대주택의 사업자 공모를 진행한 결과 화성 동탄2신도시에는 GS건설 컨소시엄이 단독으로, 수원 호매실지구에는 대림산업과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사업신청서를 제출했다. 이번 3차 공모에서는 재무적 투자자(FI)에 한해 출자확약서(LOC) 대신 출자의향서(LOI) 제출이 가능하도록 문턱을 낮춰 삼성생명보험 등이 직접 참여했다. LH는 이달 말까지 평가위원회를 개최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기금출자심사와 토지매매계약ㆍ인허가ㆍ착공 등 후속절차를 최대한 앞당긴다는 방침이다. LH 관계자는 “지난 1, 2차 사업자 모집 성공에 이어 3차에도 대형 건설사들이 큰 관심을 보였다”며 “앞으로도 뉴스테이 사업에 대한 건설사의 이해와 관심도가 지속적으로 높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규태기자
올해 말부터 내년 상반기까지 KTX와 GTX 노선 인근에 1만여 가구의 아파트가 공급될 전망이다. 22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KTX와 GTX 노선 인근에 분양이 예정된 아파트는 총 1만여 가구(미정 가구 포함)에 달한다.GTX 킨텍스역(가칭) 일대에서는 연말부터 내년까지 4천여 가구 이상이 공급될 예정이다. 우선 이달에는 현대건설이 ‘힐스테이트 킨텍스’를 분양한다. 최고 49층 총 1천54가구의 초고층 대단지다. 같은 달 포스코건설도 인근 C1-2블록에 1천20실 규모의 주거시설을 선보일 예정이다. 킨텍스 부지 옆으로 조성 중에 있는 한류월드 부지에서는 GS건설ㆍ포스코건설ㆍ현대건설 컨소시엄이 내년 3월께 M1~3블록에 아파트(2천38가구)와 오피스텔(211실)을 합해 총 2천200여 가구를 선보일 예정이며, 또 M4블록에서는 이에스산업이 302가구를 공급한다.KTXㆍGTX 동탄역 주변에서도 분양 물량이 쏟아진다. 반도건설은 현재 견본주택을 열고 ‘동탄역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7.0 및 8.0’을 분양 중이다. 역세권 단지며 2개 단지를 합해 총 1천941가구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KTX 광명역세권에서는 GS건설이 ‘광명역파크자이2차’를 분양한다. 아파트(1천5가구)와 오피스텔(437실)을 합해 총 1천442가구 규모다. 내년 상반기 태영건설도 광명역세권 복합단지를 공급할 예정이다.이처럼 KTXㆍGTX 노선 인근 지역에서 분양이 활발한 것은 교통 편리성 때문이다. 특히 KTXㆍGTX 동탄역이 들어서는 동탄2신도시의 ‘동탄꿈에그린프레시티지(총 1천817가구)’의 경우 억대의 웃돈이 붙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단지의 전용 84㎡의 분양 당시가격은 3억6천만원선이지만 지난 9월에는 4억6천만원에 거래됐다.GTX 킨텍스역이 들어서는 일산신도시도 지난해 2월 GTX 개발확정 발표 이후로 분위기가 달라졌다. GTX개발 추진 발표 이전 2년 간 일산신도시 아파트값은 7.54%나 떨어졌지만 GTX 개발 발표 후 올해 11월까지 아파트값이 5.49% 올랐다. 특히 지난 6월 한화건설이 킨텍스 인근에서 분양한 ‘킨텍스 꿈에그린(총 1천880가구)’은 한달도 되지 않아 아파트와 오피스텔이 모두 팔렸고, 전매가 자유로운 오피스텔(전용 84㎡ 단일)의 경우 분양가 대비 2천만원 가량 웃돈이 붙어 거래(3억5천만원)되고 있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KTXㆍGTX역을 도보권으로 이용 가능한 단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억대의 웃돈 거래가 이들 단지들에 대한 인기를 대변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김규태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 경기지역본부 화성서남부사업단(단장 김수일)은 지난 20일 기존 봉담 사옥에서 화성병점 복합타운내 신사옥으로 이전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업무에 나섰다고 22일 밝혔다. 그동안 봉담 사옥은 교통이 불편해 고객들의 접근성이 떨어지는 문제점 등이 있었으나 신사옥(지상 3층 규모)은 병점역 2번출구에서 도보로 10분 거리에 있어 보다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LH 경기지역본부 관계자는 “화성서남부사업단의 신사옥 이전으로 병점시대를 개막하게 됐다”면서 “경기남부 화성권 핵심 개발 사업 추진에도 탄력이 붙을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화성서남부사업단은 향남2, 비봉, 태안, 남양뉴타운 등 4개 지구를 관할하며 80여명의 직원들이 보상ㆍ판매ㆍ개발ㆍ건설업무를 총괄 담당하고 있다. 특히 올해에만 이들 지역에서 총 5천400억원의 개발투자 및 4천900억원 상당의 용지공급에 나서고 있다. 사옥 이전 및 업무에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화성서남부사업단(☎031-228-0142)으로 하면 된다. 김규태기자
분양시장의 비수기라고 할 수 있는 겨울이 다가왔지만 건설사들이 여전히 전국 곳곳에서 물량을 쏟아내는 등 분양 열기가 식지 않고 있다. 22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11월 넷째주에는 전국에서 15개 단지가 청약을 받고, 견본주택 32곳이 문을 연다.23일에는 안성아양 B4블록 LH 10년 공공임대주택리츠 특별공급 및 일반공급에 대한 청약접수를 받는다. 또 25일에는 남양주시 다산신도시 B8블록 다산신도시 한양수자인 청약접수가 시작된다. 27일에는 용인시 성복동 용인 성복 서희스타힐스 애비뉴와 화성시 동탄2신도시 동탄자이파밀리에 견본주택이 각각 개관될 예정이다. 김규태기자
△소재지: 남양주시 진접읍 부평리 764 진접센트레빌시티1단지 114동 1501호 △감정가: 3억5천만원 △최저가: 2억2천400만원 △대지면적: 81㎡ △건물전용면적: 125㎡ △매각기일: 11월25일 △이용상태: 낙찰자 인수사항 없음△소재지: 용인시 수지구 풍덕천동 690 동문 101동 15층 1503호 △감정가: 4억3천만원 △최저가: 3억100만원 △대지면적: 68㎡ △건물전용면적: 128㎡ △매각기일: 11월25일 △이용상태: 소유자 점유△소재지: 오산시 갈곶동 713, 714 오산케이씨씨스위첸 102동 1602호 △감정가: 2억6천만원 △최저가: 1억8천200만원 △대지면적: 52㎡ △건물전용면적: 84㎡ △매각기일: 11월25일 △이용상태: 대항력 없는 임차인 점유△소재지: 김포시 풍무동 583-6 유현마을 신동아 101동 1층 102호 △감정가: 2억4천만원 △최저가: 1억6천800만원 △대지면적: 76㎡ △건물전용면적: 140㎡ △매각기일: 11월26일 △이용상태: 낙찰자 인수사항 없음△소재지: 부천시 오정구 여월동 2-16 월산장미 나동 5층 503호 △감정가: 1억8천만원 △최저가: 1억2천600만원 △대지면적: 51㎡ △건물전용면적: 71㎡ △매각기일: 11월26일 △이용상태: 낙찰자 인수사항 없음△소재지: 의정부시 신곡동 754 주공 403동 15층 1501호 △감정가: 1억7천만원 △최저가: 1억3천600만원 △대지면적: 28㎡ △건물전용면적: 59㎡ △매각기일: 11월26일 △이용상태: 후순위 임차인 점유△소재지: 부천시 소사구 소사본동 52-10 다예아트빌 3층 302호 △감정가: 1억3천500만원 △최저가: 9천450만원 △대지면적: 21㎡ △건물총면적: 44㎡ △매각기일: 11월26일 △이용상태: 낙찰자 인수사항 없음△소재지: 광주시 회덕동 143-21 헤븐하우스 4층 401호 △감정가: 1억4천800만원 △최저가: 1억360만원 △대지면적: 46㎡ △건물전용면적: 53㎡ △매각기일: 11월30일 △이용상태: 후순위 임차인 점유△소재지: 광주시 초월읍 대쌍령리 303-10, -34 언덕위하얀집 103동 1층 102호 △감정가: 1억4천만원 △최저가: 9천800만원 △대지면적: 52㎡ △건물전용면적: 57㎡ △매각기일: 11월30일 △이용상태: 낙찰자 인수사항 없음△소재지: 김포시 하성면 전류리 497 △감정가: 3억원 △최저가: 2억1천만원 △토지면적: 2565㎡ △매각기일: 11월26일 △이용상태: 농지취득자격증명서 제출 필요 한국부동산경매코칭센터 제공 (www.korearacc.co.kr/문의: m366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