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규태 기자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김성회)는 22~24일까지 3일간 파주를 비롯한 수도권 중대형 4개 열병합발전소 등을 대상으로 경영진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안전점검은 추석연휴 안전취약시기를 대비해 에너지 공급시설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직원들의 안전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특히 난방공사는 안정적인 지역난방 열공급을 위해 경영진들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연휴기간 근무체계, 열공급 중단 등 비상시 상황보고 및 24시간 긴급복구 대응체계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하고 있다. 김성회 사장은 철저한 안전관리 강화와 예방을 통해 지역난방 열공급 중단으로 인한 국민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규태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 동탄사업본부(본부장 신승오)는 23일 추석명절을 맞아 화성시 관내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 40가구에 쌀을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번 사랑의 쌀 나눔행사는 직원들의 기부금으로 조성된 200만원으로 쌀 40포대(20kg)를 준비, 직원 30여명이 화성시 관내 독거노인, 저소득층 등 어려운 이웃을 직접 방문해 전달했다. 신승오 본부장은 작은 정성이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추석 명절을 보내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소외된 이웃들에게 다양한 지원을 실시해 나눔의 기업문화를 정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탄사업본부는 올해 사랑의 쌀 기부 행사 외에도 나래울과 함께 화성시 관내 저소득 노인 나들이 행사를 진행하고, 신명아이마루(아동복지시설) 어린이 놀이터에 파고라를 설치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해오고 있다. 김규태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 경기지역본부(본부장 방성민)는 22일 성남 지역 내 영구임대매입임대주택에 거주하는 어려운 이웃들이 훈훈한 추석명절을 맞이할 수 있도록 봉사활동을 벌였다. 본부 직원 40명은 분당한솔6, 수원우만3 영구임대단지와 오산권, 안양권 매입임대주택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장애인 가정 등 총 40가구를 방문해 생필품을 전달하고, 집안청소 등을 도왔다. 김규태기자
광교신도시내 상가의 월 임대료가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상가정보업체 점포 라인에 따르면 광교신도시(수원시 이의동ㆍ원천동ㆍ하동/용인시 상현동ㆍ영덕동) 소재 상가 386개의 연평균 임대료(8월말 기준)는 전용면적 3.3㎡당 8만3천200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 지역 상가의 연평균 임대료가 8만원을 넘은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광교신도시 상가 연평균 임대료는 통계 구축이 시작된 2009년 4만5천600원에서 2012년 6만7천800원까지 오르다가 2013년 들어 5만8천900원대로 떨어지며 주춤했다. 하지만 지난해 7만8천원으로 반등한 데 이어 올해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2013년까지 4천만원 정도에 머물던 평균 보증금도 지난해부터 6천만원대로 올라선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지역별로는 광교 호수공원을 끼고 있는 하동과 기존 상권이 건재한 이의동 상가의 임대료가 3.3㎡당 9만~9만7천원대로 높았다. 광교신도시 상가 임대료가 역대 최고 수준으로 올라선 것은 광교신도시 입주율이 90%를 넘어서면서 상가 수요가 늘어나고 있지만 공급이 이를 받쳐주지 못하면서 상가 희소성이 커지고 있기 때문으로 점포 라인 측은 분석했다. 점포라인 관계자는 광교동 소재 업소 1곳당 가구 수는 12가구로, 수원시 평균인 9가구보다 3가구 더 많은 것으로 파악됐다면서 광교신도시의 상업시설 면적이 여타 신도시 중에서도 가장 적은 것도 임대료 상승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말했다. 김규태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는 임대주택 계약시 서면 대신 온라인으로 계약하는 임대주택 온라인 계약제도를 도입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LH 임대주택을 신규 또는 재계약하고자 하는 임차인은 계약 기간 내에는 시간과 장소에 구애 없이 온라인으로 계약체결 할 수 있게 된다. 온라인 계약 방법은 계약대상자가 LH에서 부여한 계좌로 계약금을 내고, LH 임대주택 고객센터(홈페이지 주소)에 공인인증서로 로그인한 후 지정된 방법으로 계약하면 된다. 한편 LH는 고령자 등 온라인 계약을 하지 못한 대상자들을 위해 기존대로 현장계약도 병행할 예정이다. 김규태기자
국세청은 10월 한달간 역외소득ㆍ재산에 대한 자진신고의향서를 제출받는다고 22일 밝혔다. 다음달부터 내년 3월까지인 자진신고 기간에 납세자가 신고 전 세무조사통지 등을 받으면 신고기회를 상실할 수 있기 때문에 미리 자진신고의향서를 제출받는 것이라고 국세청은 설명했다. 세무조사 통지를 받거나 세무조사가 진행 중일 경우 조사대상 소득 및 재산을 제외하고는 자진신고를 할 수 있다. 국세청은 납세자가 자진신고 대상자 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내년 1월까지 사전자격심사요청서를 제출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세목별 귀속연도별로 납부 세액이 1억원을 초과할 경우에는 세액의 30%를 신고기간 종료 후 3개월까지 분할 납부할 수 있도록 했다. 국세청은 납세자의 신분이나 상당내용 노출 등이 일어나지 않도록 기존 업무공간과 구분된 신고상담창구를 설치하고 전담직원을 배치했다. 자진신고는 관련 서류를 납세자의 관할 지방국세청을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제출해도 된다. 김규태기자
올해 10~12월 전국 아파트 입주 물량이 8만3천여가구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10~12월 전국 입주예정 아파트가 8만3천153가구(조합 물량 제외)로 집계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6만7천가구) 대비 23.3% 증가한 수치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3만3천583가구(서울 5천502가구 포함), 지방 4만9천570가구가 각각 입주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주택 규모별로는 60㎡ 이하 2만4천549가구, 60~85㎡ 4만7천156가구, 85㎡ 초과 1만1천448가구로, 85㎡ 이하 중소형주택이 전체의 86.2%를 차지했다. 주체별로는 민간 6만6천620가구, 공공 1만6천533가구로 각각 분석됐다. 수도권에서는 10월 화성동탄2(2천730가구), 평택용이(2천210가구) 등 1만6천759가구, 11월 위례신도시(2천401가구), 성남여수(1천171가구) 등 5천703가구, 12월 하남미사(2천742가구), 화성동탄2(2천819가구) 등 1만1천121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내년 상반기 아파트 입주예정 물량은 총 13만5천가구로, 올해 상반기(11만5천가구)보다 17.2% 증가할 것으로 국토부는 내다봤다. 수도권은 올해 상반기(4만1천가구)보다 9.9% 증가한 4만5천가구가 입주할 계획이다. 김규태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가 화성 동탄2신도시 최대 알짜배기 부지(일명 중심앵커블록)내에 들어서는 백화점 사업자 선정과정에서 특정 대기업을 밀어줬다는 의혹을 사고 있다. 이에 감사원이 특혜 비리 여부 등에 감사를 진행할 예정이어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0일 LH 동탄사업본부와 이찬열 국회의원(수원갑ㆍ새정치) 등에 따르면 LH는 지난 7월 동탄2신도시 광역비즈니스콤플렉스에 위치한 중심앵커블록(C11)의 사업자 공모에서 롯데백화점 등이 참여한 롯데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C11블록은 총 면적 5만4천989㎡에 백화점ㆍ쇼핑몰 등 대규모 상업시설과 주상복합아파트 952가구가 건설되는 등 동탄2신도시의 최대 노른자위 땅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공모에서 롯데컨소시엄은 입찰가격으로 3천557억원을 써내 최고가인 4천144억원을 제시한 현대컨소시엄을 제치고 우선협상자로 선정돼 이달 말까지 LH와 사업협약을, 다음달 중 토지매매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하지만 이찬열 의원 등은 협상과정에서 LH가 롯데컨소시엄을 밀어주는 등 특혜 정황이 포착됐다며 사업 추진에 제동을 걸고 나섰다. 이 의원은 지난 18일 LH 국정감사를 통해 단순 부지매각입찰에서 현대컨소시엄은 롯데컨소시엄보다 587억원 높은 가격을 제시하고도 탈락했다며 공기업 부채1위인 LH공사가 587억원을 포기할 여력이 없는데도 향후 업무평가 600점, 부지매각 400점의 이상한 평가 방식을 도입해 현대 대신 롯데를 선택한 것은 도무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롯데는 (주)토문건축이라는 소규모 설계회사를 컨소시엄에 참여시켰는데 이 회사는 LH의 전신인 대한주택공사 출신들이 모여 설립한 설계회사로, 4명의 대표이사가 모두 LH 출신이라며 편법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에 관피아가 작용할 수도 있었을 만큼 감사원 감사와 종합 감사 등을 통해 비리 여부 등을 철저히 확인해 문제가 있다면 이재영 사장은 퇴진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LH 동탄사업본부 관계자는 이번 공모는 최고가 입찰 방식이 아니다라고 전제한 뒤 동탄1신도시내에 백화점 부지의 경우 8년이 넘게 진행되지 못했고, 협상대상자인 PF사가 재무상태 열악 등을 이유로 올해 초 사업을 포기한 만큼 앵커부지내 백화점은 자금 조달 우수성과 동탄역 연계 사업개발 능력 등 전반적으로 사업 추진이 뛰어난 컨소시엄을 선정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또 현대의 경우 증권사 등 자산관리 회사들이 참여해 자금 리스크와 향후 추진 과정에서 참여사간 갈등이 존재할 수 있다고 보지만 롯데의 경우 롯데건설, 롯데백화점, 롯데쇼핑 등 계열사들이 참가한 방식이어서 안정성에도 높은 점수를 줬다고 말했다. 김규태기자
화성 동탄2신도시와 수원 호매실지구에서 기업형 임대주택사업 뉴스테이(New-stay) 3차 공모가 진행된다. 국토교통부는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 도시주택보증공사(이하 HUG)와 함께 21일 동탄2신도시, 수원호매실 2개 지구에서 총 1천283가구의 뉴스테이 공모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올 1월에 공개한 기업형 임대주택용 LH 보유택지 1만가구 외에 신규로 발굴한 경기도시공사 보유택지를 추가해 실시하는 3차 공모다. 동탄2신도시의 경우 B-15ㆍ16BL구역으로, 면적은 총 7만14㎡, 전용 85㎡ 초과하는 연립주택 483가구(B-15 116가구, B-16 367가구)를 지을 예정이다. 토지가격은 1천90억원이다. 이곳은 이미 조성된 동탄1지구와 합하면 분당신도시의 1.8배에 이르는 약 33㎢ 규모의 신도시다. 산척저수지와 송방천을 중심으로 약 164만㎡ 규모로 조성되는 워터프론트 복합단지가 북서측에 인접해있다. 또 동탄대로 이용이 용이하고, KTXㆍGTX 동탄역 접근성이 좋으며, 경부고속도로와 제2외곽순환도로로 이어지는 동탄분기점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수원호매실의 해당 구역은 C-5 BL이다. 면적은 5만8천232㎡, 전용 60~85㎡ 325가구와 85㎡초과 480가구 총 800가구를 지을 예정이다. 토지가격은 1천71억원이며 1년 무이자 분할납부가 가능하다. 반경 3㎞에 수원역과 권선구 행정타운이 있고, 호매실천을 활용한 다양한 공원이 조성될 예정이다. 또 과천~봉담간 고속화도로가 가깝고, 지하철 신분당선역이 호매실까지 연장 개통될 예정이다. 특히 수원~인천간 복선전철 이용이 편리하며, 수원~광명간 민자고속도로도 현재 공사 중이다. 이번 공모는 재무적 투자자(FI)의 참여를 유도한다. 기존에 민간사업자는 보통주 출자만 가능했지만 이번 3차공모 사업부터는 기금 완충률 조건을 충족하는 경우 민간 사업자에게 1순위 우선주 출자가 가능해진다. 투자의향서도 허용한다. 2차공모까지는 FI가 내부출자심사 이후 LOC를 통해 사업참여가 가능했으나 이번에는 투자의향서(LOI)제출로도 사업참여가 허용된다. 21일 공모가 진행돼 오는 11월 말 우선협상대상자가 선정될 예정이다. 우선협상대상자는 재무계획과 임대계획, 개발계획 등을 종합평가하는 1차 평가와 민간참여비율 및 건축사업비를 평가하는 2차 평가 점수를 합산해 최고득점자를 선정한다. 우선협상대상자는 HUG와 구체적인 사업협의 후 주택기금출자 심사를 받아 임대리츠를 설립해 착공하게 된다. 자세한 사항은 LH 홈페이지(www.lh.or.kr)에서 확인 가능하다. 김규태기자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경기지역본부(본부장 권영대)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난 18일 국민행복기금을 사칭한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을 위해 수원역에서 경기경찰청 모범운전자회와 함께 보이스피싱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캠코와 모범운전자회는 보이스피싱 피해유형과 국민행복기금은 대출을 목적으로 선입금을 요구하지 않고, 바꿔드림론(저금리 전환대출)은 전화상으로 대출 여부를 알 수 없으며 잘 모르는 사람에게 공탁금, 보증보험료 등 명목으로 금전을 송금하지 말아 줄 것 등의 예방수칙이 담긴 리플릿을 시민들에게 제작ㆍ배포했다. 또 캠코는 보이스피싱 뿐만 아니라 서민금융 관련 상담이 필요할 때는 1397(서민금융다모아콜센터), 불법사금융 피해 상담 및 신고는 1332(금융감독원), 대출사기피해 신고는 112(경찰청)로 연락할 것을 주문했다. 권영대 본부장은 금융 거래질서를 위협하고 사회 전반의 신뢰저하를 초래하는 보이스피싱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금융 거래질서 확립을 통해 국민 생활경제 안전성 확보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규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