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규태 기자
내년 연말정산부터 신용카드 사용액과 교육비 등 기본 항목 작성이 간편해진다. 국세청은 2015년도 귀속 소득분에 대한 내년 연말정산에서 근로소득자들이 신고서류 작성을 간편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4일 밝혔다. 신용카드 사용액, 교육비, 의료비 등 소득공제신고서의 내용이 연말정산 신고서류에 자동으로 기입하는 방식이 도입된다. 이에 따라 근로소득자들은 국세청 인터넷 홈페이지에 올라온 소득공제자료를 확인한 뒤 회사의 연말정산 시스템에서 일일이 입력할 필요가 없게 됐다. 국세청은 또 총급여 등을 입력하면 납부세액과 환급세액을 자동으로 계산해 주는 서비스도 제공하기로 했다. 반면 보험료와 기부금, 의료비 가운데 국세청의 소득공제자료에 잡히지 않는 금액은 직접 입력해야 한다. 소득공제자료는 타 기관에서 국세청으로 넘어온 자료만을 바탕으로 작성되기 때문이다. 총급여 항목도 종전대로 근로소득자가 직접 입력해야 한다. 김규태기자
삼성전기 후원, 장애 아동ㆍ청소년으로 구성된 hello! SEM 오케스트라가 두번째 정기연주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 10일 오후 경기도문화의전당에서 열린 이번 공연에서 오케스트라 단원들은 트러스트 무용단의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시작으로 장난감 교향곡, 미녀와 야수, 헝가리언 댄스 No.5, 카르멘 서곡 등 12곡의 아름다운 선율과 다채로운 스토리로 1천500여명의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특히 김지현(19ㆍ발달장애3급), 류종원 단원(16ㆍ발달장애2급)은 악기를 접한 지 2년만에 꾸준한 연습으로 듀엣 연주까지 선보여 객석을 가득 채운 관중들로부터 박수 갈채를 받았다. hello! SEM 오케스트라는 장애 아동ㆍ청소년만으로 구성된 전문 오케스트라로, 삼성전기가 문화, 예술교육을 통해 잠재력 발굴과 재활 치료를 지원하고자 에이블아트-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지난 2013년 창단했다. 2년간 지속적으로 성장, 35명이었던 단원이 45명으로 늘었고, 다양한 장르의 3~4곡 이상을 연주할 정도로 기량이 향상됐다. 또 무용단 및 합창단과의 콜라보레이션도 가능해져 규모ㆍ퀄리티ㆍ신선함의 3박자를 고루 갖춘 오케스트라로 재탄생했다. 류승모 삼성전기 인사팀장(상무)은 지난 2년간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더욱 밝아지고 실력도 일취월장한 것 같아 기쁘다며앞으로도 세상에 더욱 밝은 울림을 줄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기는 장애인의 잠재력 발굴과 재활 치료를 위해 음악 콩쿠르, 배드민턴 대회, 인공관절 무료시술 사업 등 장애인과 관련한 다양한 공헌 사업에 나설 예정이다. 김규태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 경기지역본부(본부장 방성민)는 지난 11일 성남시 중앙공원에서 공원환경개선을 위한 1사1공원 가꾸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를 통해 공원 내 미식재 면적 중 일부인 271㎡ 면적에 직원 40여 명이 사랑나눔의 마음을 담아 직접 맥문동을 심고, 깨끗한 공원유지를 위한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 LH 경기지역본부는 앞으로도 1사 1공원 사업으로 지정된 중앙공원에 워터백 달기, 수목명찰 설치 등의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또 독거노인과 다문화가정 등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추석맞이 봉사활동 및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한 연탄나눔 봉사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 나설 방침이다. 김규태기자
공정거래위원회는 13일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택배와 여행, 해외구매대행 서비스 등 3개 분야에서 소비자 피해가 예상된다며 피해주의보를 발령했다. 우선 택배서비스는 명절기간 물량이 몰리면서 배송이 늦어지는 사례가 많아 최소 1주 이상 충분한 시간적 여유를 두고 배송을 의뢰해야 한다고 공정위 측은 당부했다. 또 운송장에는 물품의 종류ㆍ수량ㆍ가격을 정확히 기재하고, 운송장은 소비자가 직접 보관해야 피해를 방지할 수 있다. 부패나 변질 우려가 있는 음식, 농산물은 특송서비스나 전문 택배업체를 이용해야 한다. 여행서비스의 대표적인 피해사례는 제대로 예약되지 않거나 일방적으로 취소되는 경우, 환불을 제대로 해주지 않거나 추가비용을 요구하는 경우 등이 포함된다. 이같은 피해를 예방하려면 여행서비스 이용에 앞서 반드시 여행사가 등록업체인지, 보증보험에 가입했는지 등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또 여행계약이 취소되는 경우 환불ㆍ보상기준이 어떤 지도 미리 알아둬야 한다고 공정위 측은 설명했다. 끝으로 해외 구매대행 서비스를 통해 제품을 구매할 경우 교환이나 반품ㆍ환불에 관한 사항을 꼼꼼히 확인해야 하며, 해외 구매대행 업체도 국내법 적용을 받기 때문에 상품을 받은 뒤 7일 이내에는 반품할 수 있다. 소비자 잘못으로 반품하는 경우에도 배송비용 외에 추가 위약금이나 수수료를 부담할 필요는 없다. 공정위 관계자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소비자 피해가 발생하면 소비자 상담센터(☎1372)에서 피해구제방법을 상담하거나 빠른 시일내에 한국소비자원에 피해구제를 신청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규태기자
한국지역난방공사는 13일 한강 난지공원 일대에서 1천명의 철인들이 참가한 가운데 제3회 은총이와 함께하는 철인 3종 경기대회를 개최했다. 은총이는 뇌병변 장애1급 장애아로 지역난방공사는 2012년 새만금 철인3종경기대회를 지원하면서 은총이 부자와 인연을 맺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동행하는 아름다운 사회 만들기를 위해 시작된 은총이와 함께하는 철인 3종 경기는 지역난방공사와 국민생활체육전국철인 3종경기연합회가 주최하고, 홍보대사인 가수 션과 은총 부자가 함께하는 전국 규모의 대회로, 대회 참가비 전액을 어린이 재활병원 건립 기금으로 지원한다. 이번 대회에는 1천명의 철인들이 참가, 참가비 7천여만원을 푸르메재단에 전달했다. 특히 지역난방공사 용인지사 프렌즈들로 구성된 은총이 서포터즈 12명은 대회 내내 은총이 부자와 함께 뛰며 힘을 잃지 않도록 격려하고 안전을 위해 힘써 눈길을 끌었다. 또 김성회 사장을 비롯한 지역난방공사 임직원 및 가족 50여명도 함께 달리며 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을 통한 나눔 문화 확산에 동참했다. 김 사장은 많은 장애인 가족들에게 희망의 아이콘으로 자리 잡은 이 대회가 장애인들과 비장애인들이 더불어 행복하게 살아가는 나눔문화 확산을 선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건강하고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데 지역난방공사가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김규태기자
LX한국국토정보공사 경기지역본부(본부장 채경완)는 지난 11일 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2015년 3분기 지사장 전략회의를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도내 31개 시ㆍ군 지사장 및 본부 직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회의는 올해 경영목표달성을 위한 내부경영평가 설명회를 시작으로, 2015년도 상반기 업무현황 분석 및 하반기 업무추진계획, 목표량 초과 달성을 위한 실적 점검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채경완 본부장은 LX공사가 국가공간정보산업을 선도하는 공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해 나가기 위해서는 항상 새롭게 출발하는 마음으로 직원 모두가 각자의 업무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규태기자
삼성전자가 SM엔터테인먼트와 함께 결혼이주여성을 SM엔터테인먼트 소속 EXO(엑소)의 중국 콘서트 통역사로 고용하는 형식으로 모국 방문을 지원했다고 13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임직원 기부금과 회사 지원금을 매칭그랜트해서 운영하고 있는 사랑의 후원금으로 모국 방문 비용을 마련한 뒤 중국 출신 결혼이주여성 3명을 지난 12일 중국 중경에서 열린 EXO 콘서트 일정에 맞춰 콘서트의 통역사로 고용해 공연 준비를 돕게 했다. EXO의 중국 콘서트에는 이주여성들의 친정가족 9명과 한국가족 9명(18명)도 초대돼 함께 콘서트를 관람하고 일주일간 고향을 방문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올해 프로그램에 참여한 유옥선씨(41)는 5년 만에 친정을 가족과 함께 방문할 수 있어서 너무 기쁘다며 중국에서 최고로 인기를 얻고 있는 한류스타 EXO의 콘서트에 통역사로 일할 수 있어 중국에 있는 친척들이 너무 자랑스러워한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SM 이주여성 모국방문은 다문화 가족 간 교류를 활성화하고, 한국 사회에서의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SM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가 해외에서 콘서트를 개최할 경우, SM은 이주여성을 통역사로 고용하고 이주여성 가족과 친정식구들에게 해당 콘서트 관람티켓을 무료로 제공하는 행사다. 삼성전자는 항공권과 숙박비, 관광비, 식사비 등 다문화 가족의 체류비용 일체를 제공한다. 김규태기자
삼성전자가 추석 명절을 맞아 오는 30일까지 프리미엄 진공청소기와 로봇청소기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모션싱크 추천 기획전을 열고 프리미엄 진공청소기 모션싱크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최대 10만원 상당의 할인 혜택과 행사모델에 따라 진공청소와 물걸레 청소가 동시에 가능한 교체형 물걸레를 제공한다. 또 지난 8월부터 진행되고 있는 파워봇 보상판매 이벤트는 구형 로봇청소기를 반납하고, 파워봇 행사 모델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10만원의 할인 혜택을 주고 있다. 반납하는 구형 제품은 브랜드에 구애 받지 않으며, 행사모델에 따라 삼성 스틱청소기와 3M 물청소 선물세트를 추가로 증정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프리미엄 청소기를 구매할 수 있는 이번 기회를 통해 더 많은 소비자들이 삼성전자의 대표 제품을 구매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규태기자
수원 광교ㆍ동탄2 등 수도권 2기 신도시 아파트에 억대의 프리미엄이 형성되면서 공공택지 아파트 분양권 시장이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13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위례신도시, 동탄2신도시, 광교신도시 등 수도권 택지지구 내 전매제한이 해제됐거나 임박한 아파트 분양권에 적게는 수천만원에서 최고 1억5천여만원의 웃돈이 형성됐다. 공공택지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것은 정부가 지난해 9ㆍ1 부동산 대책 이후 2017년까지 대규모 공공택지 공급을 중단하기로 하면서 기존 공공택지지구 아파트의 희소가치가 높아졌기 때문이다. 여기에 민간택지와 달리 공공택지에 공급되는 아파트에는 여전히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분양가도 상대적으로 저렴하다. 이런 이유로 수도권 2기 신도시는 올해 분양한 아파트가 평균 수십 대 1의 청약 경쟁률을 이어가 청약 불패 지역으로 자리를 굳혔다. 대우건설의 위례 우남역 푸르지오는 올해 1순위 청약에서 총 430가구 공급에 6만9천373명이 몰려 평균 161.3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동탄2신도시 2차 푸르지오는 567가구 모집에 3만3천194명이 몰려 평균 58.5대 1로 마감했다. 또 GS건설이 광교신도시에서 분양한 광교파크자이 더테라스는 평균 53.8대 1의 높은 경쟁률로 1순위에서 청약 마감됐다. 택지지구 아파트의 뜨거운 청약열기는 그대로 분양권 시장으로 이어져 위례신도시 아파트 분양권에 적게는 평균 5천만원에서 1억원까지 웃돈이 붙어 거래되고 있다. 오는 11월 입주를 앞둔 위례 래미안 전용면적 101㎡의 경우 평균 1억원 내외의 프리미엄이 형성됐고, 85㎡ 단일 평형으로 구성된 부영 사랑으로에도 3천만6천만원 붙어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동탄2신도시도 상황은 비슷해 이달 입주하는 동탄역 더샵 센트럴시티에는 분양가에 최고 1억2천만원의 프리미엄이 붙었다. 전용면적 84.79㎡의 분양가는 3억7천700만원 수준이었는데 현재 4억9천여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올해 청약 열풍이 거셌던 광교신도시 아파트 분양권에도 수천만원의 프리미엄이 형성돼 지난달 입주를 시작한 광교 푸르지오월드마크 아파트 전용면적 84㎡는 분양가에 최고 1억5천만원 가량 프리미엄이 붙어 6억7천만원을 호가하고 있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수도권 공공택지 아파트의 분양권 전매제한 기간은 1년으로, 작년 하반기 분양시장에서 인기를 끈 단지들이 대거 전매제한 해제를 앞두고 있어 당분간 분양권 시장의 열기는 계속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김규태기자
교촌에프앤비㈜는 오산 본사에서 청년의 꿈 7기 장학금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인재양성(대학 입학금 일부 지원), 밝은미래(대학진학 및 자기 발전금 지원), 수호천사(안전운전 장려금), 모범근속(근속자 장려금 지원) 등 4가지 항목에 따라 가맹점 직원 및 아르바이트 근무자 100명을 선정, 총 5천100만원 상당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교촌 청년의 꿈 시상식은 국내 일자리 창출 및 양극화 심화에 따른 문제에 통감하고, 사회적 기업의 소명을 다하고자 마련된 제도로 매년 전국의 교촌치킨 가맹점에서 6개월 이상 근무 중인 가맹점 직원을 비롯한 아르바이트 근로자를 대상으로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에 장학금 및 장려금을 지급해온 행사다. 교촌 관계자는 앞으로도 학업과 일을 병행하며 미래를 위해 노력하는 교촌의 젊은 청년들이 대한민국을 이끌어 나가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장학금 제도를 꾸준히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교촌은 청년의 꿈 장학제도 외에도 배달직원 보험 등과 같이 가맹점 상생을 위한 다양한 지원정책을 운영하고 있으며,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도 꾸준히 실천해 오고 있다. 김규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