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가의 서 시청률, 18.6% 월화 드라마 '1위'… 장옥정 10.2%·상어 7.9%

구가의 서 시청률, 18.6% 월화 드라마 '1위'… 장옥정 10.2%·상어 7.9%

'구가의 서' 시청률이 소폭 하락했지만 월화드라마 시청률 1위 자리를 지켰다.

18일 시청률 전문조사기관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7일 방송된 '구가의 서' 21회는 18.6%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 방송 대비 0.5% 포인트 하락한 수치지만 같은 시간대 전파를 탄 월화드라마 중 가장 높은 기록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구월령(최진혁 분)과 윤서화(윤세아·이연희 분)의 안타까운 사랑의 결말이 전파를 탔다. 구월령과 윤서화는 20년 만에 만났지만 구월령이 천년악귀로 변하지 않도록 윤서화가 자결을 택한 것. 두 사람의 비극적인 결말을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또 20년 만에 만난 어머니를 죽음으로 떠나보낸 최강치(이승기 분)와 아버지 담평준(조성하 분)의 충고로 강치와의 헤어짐을 예상하는 담여울(수지 분)의 안타까운 모습도 전파를 탔다.

구가의 서 시청률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구가의 서 시청률 왜 떨어졌지?', "구가의 서 시청률 하락했어도 월화 드라마 1위하다니", "구가의 서 시청률 마지막까지 쭉 1위하길"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SBS '장옥정, 사랑에 살다'는 10.2%의 시청률을 기록했고, 김남길 손예진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았던 KBS 2TV '상어'는 시청률 7.9%로 월화드라마 최하위에 머물렀다.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사진= 구가의 서 시청률,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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