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른장마'가 지나고 오늘부터 장마가 시작된다.
2일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겠다. 새벽 중부 서해안을 시작으로 낮에는 전국적으로 비(강수확률 60∼90%)가 확대되겠고 남부지방은 오후에 일시적으로 소강상태에 드는 곳이 있겠다.
중부지방은 아침부터 내일 낮, 남부지방은 내일부터 모레 사이에 돌풍과 천둥ㆍ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40mm의 집중호우가 쏟아질 전망이다.
이번 장맛비는 목요일까지 이어진 뒤 금요일 새로운 한기가 남하해 중부지방에서 다시 장마전선이 만들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달 초순에는 이같은 국지성 호우가 계속 이어질 것으로 예상돼 이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기상청은 "장마전선이 5일(금)~7일(일)에 중부지방, 6일(토)~8일(월)에는 남부지방으로 이동하면서 시간당 40mm 이상의 국지적으로 매우 강한 비가 내릴 가능성이 크겠다"고 전망했다.
온라인뉴스팀
사진= 오늘 장마 시작,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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