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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진 기성용 언급 "이 시간이 고통스럽지만 잘 견디고 나면…"

승인 2013-07-10 17:47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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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혜진이 남편 기성용의 SNS 파문에 대해 언급했다.

10일 경기도 남양주시 봉서원 더시크릿가든에서 열린 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 100회 특집 기자간담회에는 MC 이경규 김제동 한혜진이 참석했다.

이날 한혜진은 "많은 분들이 내조에 힘써야 한다고 생각할 것"이라며 "저나 기성용 씨의 직업이 대중에게 노출이 되는 직업이라 뭇매를 맞고 지나가야 한다. 이 시간이 고통스럽지만 견디고 나면 도약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운동선수들은 마음의 평정심을 유지해야 하는데 제가 그런 부분을 잘 도와줄 수 있을 것 같다. 이 시간을 통해 더욱더 성숙해지겠다"고 덧붙였다.

또 "이 시간을 통해 많이 배우고 성숙해져서 두 사람이 더 좋은 모습 보이도록 노력하겠다"는 각오도 전했다.

한혜진 기성용 언급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결혼하자 마자 이런 일이 있어서 안타깝네요", "한혜진 기성용 언급한 거 보니 내조 잘 할 듯", "새삼스럽게 기성용이 부럽다", "기성용 뭇매 많이 맞고 있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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