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우 겸 리포터 서유리가 교통사고를 당했다.
18일 서유리 소속사 관계자에 따르면 서유리는 지난 16일 오후 11시 40분께 경기도 분당 서현역 근처에서 자가용으로 귀가 중 가드레일을 들이받는 교통사고를 당했다.
사고는 앞서가던 버스가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는 취객을 피하느라 급하게 핸들을 꺾는 바람에 뒤따라 가던 서유리가 이를 피하다가 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곧바로 병원에서 검진을 받았지만 현재까지 목부위에 통증이 심한 상태다.
서유리 측은 "17일에는 스케줄이 없어 휴식을 취했지만 오늘(18일)은 스케줄을 전면 취소하고 현재 자택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 중이다"며 "병원에서는 입원을 권하고 있지만 본인이 20일 '섹션TV 연예통신'과 'SNL 코리아'등 스케줄은 꼭 참여하고 싶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경과를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서유리 교통사고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서유리 교통사고, 정말 많이 다쳤나보네", "얼른 낫길 바랄게요", "이 와중에도 악플다는 사람들도 있다던데 신경쓰지 말고 빨리 완쾌하길"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서유리는 지난 2008년 대원방송 1기 성우로 데뷔한 후 최근에는 tvN 'SNL코리아'와 MBC '섹션TV 연예통신' 등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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