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되는 열대야 현상에 잠 못드는 밤이 이어지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서울의 열대야는 지난 1일 밤부터 엿새째 이어지고 있다.
서울 밤사이 최저기온은 25.0도로 열대야가 발생했다. 강릉 28.7도, 속초 27.1도, 광주 26.8도, 부산·목포 26.6도, 울산 25.4도, 인천 25.3도 등 전국 곳곳에서 열대야가 기록됐다.
불볕더위가 연일 이어지면서 폭염특보는 전국 대부분 지방으로 확대됐다.
기상청은 7일 오전 11시를 기해 충청남북도·전라남북도·경상남북도 일부 지역과 대전·광주·대구·울산·세종에 '폭염경보'를, 경기도·강원도·제주·서울·부산과 충청남북도·경상남북도·전라남북도 일부 지역에 '폭염주의보'를 내렸다.
지속되는 열대야에 누리꾼들은 "밤에 잠이 안 와", "잠을 자고 일어나도 머리가 아플 정도", "열대야 언제까지야", "날씨가 너무 더워서 선풍기 없이는 잠이 안 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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