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이식 전기차 개발, 주차모드 전환하면 뒷부분이 앞으로… 관심 '집중'

접이식 전기차가 개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13일 카이스트는 "조천식녹색교통대학원 서인수 교수 연구팀이 국토교통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접이식 자동차 '아마딜로-T'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아마딜로-T의 무게는 500kg이고 탑승 정원은 2명이다. 길이는 2.8m인데 주차 모드로 전환하면 차량 뒷부분이 들리면서 앞부분을 덮어 길이가 1.65m로 줄어든다.

서인수 교수는 "유럽에서는 경차보다 작은 초소형 차량(micro mobility)에 대한 차량 인증 법규를 두고 있지만, 국내에서는 사회적 관심이나 법규 등이 미약한 상황"이라며 "친환경 에너지 시대, 고령화 사회의 도심형 교통수단으로 주목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접이식 전기차 개발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첨단 과학시대에 걸맞는 차량인 듯", "디자인도 괜찮네요", "저 차 운전해보고 싶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팀

사진= 접이식 전기차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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