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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0대 동안 외모 엄마, 아들은 고충 토로… "뭐가 문제지?"

승인 2013-08-20 15:11
신지원 기자 sj2in@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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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에 최강 동안 엄마가 등장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는 동안 엄마 때문에 고민이라는 아들의 사연이 소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고민의 주인공인 아들은 "올해 46세인 엄마는 20대로 오해 받을 정도로 동안 외모를 가지고 있다. 엄마랑 아빠가 같이 다니면 사람들이 부적절한 관계로 오해하고, 형과는 커플로 오해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여자친구가 자신과 엄마와의 사이를 오해해 결국 여자친구와 헤어졌다"며 "그런데도 엄마는 밖에서 엄마라고 부르지 말고 누나라고 부르라고 강요한다"고 고민을 털어놨다.

이에 엄마는 "직업이 벨리댄스 강사라 매일 3시간 정도 춤을 추다 보니 저절로 몸매 관리가 된다"며 "아들이 엄마라고 부르면 사람들의 시선과 수군거림이 쏟아지는데 그게 부담스러워서 엄마라고 부르지 못하게 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아들이 걱정이 많긴 하겠다", "진짜 동안이시네요. 40대라고는 생각도 못했어요", "아들의 고충이 이만저만이 아닐 듯"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신지원 기자 sj2in@kyeonggi.com

사진= 안녕하세요 동안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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