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깡철이' 정유미 유아인 언급 "남자다운 모습…기대고 싶기도 해"

배우 정유미가 유아인을 언급했다.

2일 오전 서울 압구정 CGV에서 진행된 영화 '깡철이'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김해숙과 유아인, 김정태, 정유미, 김성오 등이 참석했다.

이날 제작발표회에서 정유미는 "유아인씨와 오랜만에 작품을 통해 만났다"라며 "예전에는 소년 같은 모습이 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많이 듬직해지고 남자다워졌다. 기대고 싶은 모습이 있더라"라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앞서 유아인과 정유미는 지난 2007년 영화 '좋지 아니한가'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깡철이' 정유미 유아인 언급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유미 정말 좋아요", "깡철이 영화 재밌겠네", "깡철이 정유미, 내 깡패같은 애인이랑 비슷할까? 그 영화 정말 좋았는데"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깡철이'는 가진 것 없어도 깡 하나만은 남부럽지 않은 부산 사나이 강철이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여인인 엄마 순이 씨를 지키기 위해 깡패 같은 세상과 맞서 싸워야만 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오는 10월 개봉 예정.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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