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최초의 백화점 '화신상회'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화신상회'는 지난 1931년 서울 종로구 종로2가에 세워진 우리나라 최초의 백화점이다. 당시 화신상회를 인수한 사람은 박흥식으로 알려졌다.
화신상회는 지금의 백화점과 비교하면 규모가 작고 상품이 많지 않았다. 하지만 한국인에 의해 운영된 우리나라 최초의 백화점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후 박흥식은 인근에 들어선 '동아백화점'을 인수해 백화점 규모를 키우려 했으나 무리한 투자 탓에 1980년대 문을 닫은 것으로 전해졌다. 그 결과 우리나라 최초의 백화점 화신상회는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우리나라 최초의 백화점 종로에 있었구나", "지금도 보존이라도 돼 있으면 좋을텐데", "화신상회, 신기하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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