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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라던 바다' 성규 "뭘 하는지 모르고 프로그램 들어왔는데…"

승인 2013-09-06 20:57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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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라던 바다'에 그룹 인피니트 멤버 성규가 출연한다.

성규는 6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신관에서 열린 KBS 2TV 새 파일럿 예능프로그램 '바라던 바다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이날 성규는 "촬영하며 많은 걸 배웠다. 형님들과 방송하며 가출과 결혼생활을 알게 됐고 바다를 보며 자연, 우주, 세상, 인생 등을 많이 생각할 수 있었다. 많은 걸 배워 좋았고 감사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물 공포증이 심하다고 밝히며 "뭘 하는지도 모르고 프로그램에 들어왔다. 첫 촬영 들어가기 전 기사를 보고 바다에 가는 프로그램인 걸 알게 됐다"라고 말했다.

또 성규는 "개인적으로 '바라던 바다'는 큰 도전이었다. 좋은 형님들과 촬영하게 돼 영광이다"라고 덧붙였다.

바라던 바다 성규 출연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물 공포증 있다니 용기가 대단하네요", "바라던 바다 성규 기대하고 있습니다", "요즘은 성규가 대세"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바라던 바다'는 '가출'이라는 남자들이 바라던 바를 실현함과 동시에 '집 떠나면 고생'이라는 이면을 동시에 보여주는 프로그램으로 성규, 이훈, 정겨운, 남희석 등이 출연한다. 오는 11일 밤 11시 10분 첫 방송.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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