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혁 팔굽혀펴기왕 등극, 20대 병사들보다 강했다…과연 기록은?

'유격왕' 장혁이 이번엔 '팔굽혀펴기왕'에 등극했다.

장혁은 8일 방송된 MBC '일밤-진짜 사나이' 이기자 부대 '왕 선발대회' 편에서 2분간 무려 182회의 팔굽혀펴기에 성공해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

장혁은 부대에서 기존 타이틀을 갖고 있던 병사보다 9개를 더 했다. 20대 병사들의 평균치인 100여개 보다는 2배 가까이 많았다.

엄청난 기록 달성을 지켜본 류수영은 "앞으로 적어도 3년간은 깨지지 않을 기록이다. 대단하다"라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또 아기병사 박형식은 "바로 내 동기"라며 자랑스러워했다.

장혁은 부대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남기며 동료들에게는 부상으로 주어진 피자를 선물했다.

이밖에도 이날 방송에서는 '타이어끌기왕', '외줄오르기왕' 등 병사들이 극한에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장혁 팔굽혀펴기왕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장혁 정말 대단하다", "수색인들도 깜짝 놀라더라", "장혁 팔굽혀펴기왕 등극이라니... 멋져"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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