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거탑 제로'가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10일 오후 2시 서울 상암동 CJ E&M센터에서 열린 tvN 군디컬 드라마 '푸른거탑 제로' 제작발표회에는 민진기 PD와 김기호 작가, 출연배우 최종훈, 이준혁, 장지우, 윤진영, 김동현, 이영훈, 파스칼 디오르 등이 참석했다.
'푸른거탑 제로'는 앞서 지난 1월 23일 첫 방송해 총 87개의 에피소드를 거치면서 시청자들에게 '군디컬 드라마'로 큰 사랑을 받았던 '푸른거탑'의 프리퀄 작품이다.
이날 제작발표회에서 민진기 PD는 "시즌2에서 가장 달라지는 '차별화' 부분은 군대 배경이다"라며 "기존에 '푸른거탑'이 내무반 생활을 중심으로 해서 최종훈 병장을 비롯해 김호창 상병 등 계급적인 이야기를 다뤘다면 '푸른거탑 제로'는 최종훈 병장의 신병 훈련소 이야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민 PD는 "이번 시즌은 5주 간의 훈련 커리큘럼을 그대로 따라가는 이야기다. 기존 내무생활은 소총병, 운전병 등 다를 수 있지만 신병교육대의 5주는 거의 모든 군인들이 같다. 그게 가장 다른 점이라 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푸른거탑 제로'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훈련소 시절 생각나겠다", "푸른거탑 제로 이번엔 또 얼마나 재밌을까?", "무조건 본방 사수할거야"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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