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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택시요금 인상, 700원 오른 3000원…언제부터?

승인 2013-10-09 21:27
온라인뉴스팀 kgib@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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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택시 기본요금이 이달 중 700원 인상된다.

도는 지난 8일 소비자정책심의위원회를 열어 택시 기본요금을 서울과 같은 3천원으로 의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요금 인상은 지난 2009년 8월 택시 요금이 2천300원으로 인상된 뒤 4년 2개월 만이다.

거리·시간요금은 기존대로 144ｍ, 35초마다 각 100원이 추가된다. 심야·시외 할증도 20%를 유지했다.

택시업계는 그동안 유류비와 인건비 등 운송원가 상승을 이유로 기본요금을 3천200원으로 인상해 달라고 요구해 왔다.

경기도 택시요금 인상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자꾸자꾸 오르기만 하는구나, 월급빼고", "경기도 택시요금 인상, 서울따라 오르는건가", "4년 만에 오르다니 오를 때 되긴 했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서울시 택시 기본요금은 오는 12일 오전 4시부터 3천원으로 인상된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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