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콧수염 얼굴 가진 거미, 덥수룩한 수염 "노홍철도 부러워할 듯"

승인 2013-10-13 15:24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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콧수염 얼굴을 가진 거미가 포착됐다.

영국 데일리 메일 보도에 따르면 최근 인도 방갈로르에 사는 한 아마추어 사진작가는 자택 현관 앞에서 한 마리의 거미를 발견했다.

함께 공개된 사진 속에는 또렷한 모양의 눈과 코, 머리 모양을 한 거미의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그려넣은 듯한 짙은 콧수염은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 잡았다.

이 거미는 미녀왕거미(학명:Araneus mifificus)의 일종으로, 아시아를 비롯한 호주 일대에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을 찍은 아난드 조시(24)는 "얼굴 모양이 있는 거미는 처음 봐 정말 놀랍고 기뻤다"고 전했다.

콧수염 얼굴 가진 거미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말 콧수염이야?", "우스꽝스럽게 생겼다", "콧수염 얼굴 가진 거미 실제로 보고싶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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