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오래된 해시계가 발견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12일 영국 데일리 메일은 우크라이나에서 최근 청동기 시대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해시계가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기원전 13세기경 살았던 우크라이나 청동기인들의 거주지에서 발견된 이 해시계에는 타원형 모양의 평평한 돌 위에 수십개의 선이 새겨져 있는 모습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이 해시계가 시간 측정 뿐만 아니라 제물로 바쳐진 것을 묻은 무덤의 상징, 도는 신을 향한 메시지 용도로도 사용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발견에 대한 연구결과는 국제 과학저널인 '고고천문학과 고대 과학기술'지에 실릴 예정이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기원전 13세기? 정말 오래된 거구나", "정말 역사적인 발견이네요", "그 당시에 시간 개념이 있었던 거야?"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신지원 기자 sj2in@kyeonggi.com
사진= 가장 오래된 해시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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