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남지현, 서강대학교 수시 합격…전공 알고보니 '깜짝'

'남지현 수시 합격'

배우 남지현이 서강대 심리학과에 수시 합격해 14학번 새내기가 된다.

10일 남지현의 소속사 측은 남지현이 2014학년도 서강대학교 심리학과 수시모집에 지원해 최근 합격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남지현 측 관계자는 "대학 입학을 위해 열심히 준비했다. 연기활동과 학업을 열심히 병행할 계획"이라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가 연극영화과 등 연기 활동과 관계된 곳이 아닌 심리학과에 진학한 이유는 본인이 심리학에 대한 관심이 컸기 때문이라고.

남지현 수시 합격 소식에 누리꾼들은 "연예인이라서 대학에 간 게 아니고, 본인이 원하고 노력해서 갔다니 대단하다", "남지현 수시 합격 축하해요", "서강대 심리학과 라니 부럽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남지현은 지난 2004년 드라마 '사랑한다 말해줘'로 데뷔했으며, '선덕여왕'에서 주인공 이요원(덕만공주)의 아역을 맡아 이름을 알렸다.

앞서 남지현은 중학교 때 전교 1등을 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엄친딸'로 화제를 모은 바 있으며, 최근엔 영화 '화이'에서 주인공 여진구의 첫사랑 유경 역으로 열연했다.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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