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에서 코로나19 두번째 확진 환자가 발생했다.
의정부시 송산동에 사는 29살 남자로 지난달 27일부터 7일까지 런던과 파리를 다녀왔다. 이 남성은 지난 8일 인천공항에 도착, 공항리무진으로 서울로 이동해 식사 뒤 자차로 귀가해 지난 9일에는 자택에 만 머무르다가 10일 자차로 이동해 경기도의료원 의정부병원서 검사를 받고 11일 밤 9시30분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확진 자는 마스크 착용 등 감염병 예방 수칙을 준수하고 스스로 자가격리하며 타인과의 접촉을 피해 가족 외는 접촉자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가족은 부모, 형 등 4명이다.
확진 자는 경증으로 경기도의료원 의정부병원에 입원할 예정이다.
의정부에서는 지난 10일 의정부 신곡동 거주하며 서울 구로 에이스보험 콜센터 근무자인 51세 A 여성이 첫 확진 판정을 받았었다.
의정부= 김동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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