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파·하츠투하츠와 손잡은 티니핑…SAMG, 'IP 컬래버' 나선다

글로벌 IP 콘텐츠 기업 ㈜에스에이엠지엔터테인먼트(이하 SAMG엔터)가 글로벌 대표 K-POP 기업에스엠엔터테인먼트(이하 SM엔터) 소속 아티스트 에스파(aespa), 하츠투하츠(Hearts2Hearts)와 함께 IP 컬래버레이션을 본격화한다고 12일 밝혔다. SAMG엔터 대표 IP ‘캐치! 티니핑’을 중심으로 SM엔터의 아티스트들이 티니핑화되며, 6월 중 각종 콘텐츠 및 굿즈를 순차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 컬래버는 에스파와 하츠투하츠 멤버 각각을 티니핑 세계관 속 캐릭터로 재해석하는 프로젝트다. 가장 먼저 공개될 ‘티니핑X에스파’는 각 멤버의 개성에 맞춰 티니핑 세계관 속에서 2가지 타입의 새로운 캐릭터로 탄생했다. ’티니핑X에스파’ 티니핑들은 오는 27일 에스파 컴백 전후에 맞춰 양사 공식 SNS를 통해 본격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이어 ‘티니핑X하츠투하츠’ 컬래버 캐릭터도 이달 중 공개될 예정이며 컬래버 관련 콘텐츠, MD 등 다양한 영역에서 협업이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양사 협업은 단순한 콘텐츠 및 굿즈 생산을 넘어 OSMU(One Source Multi Use) 전략의 일환으로, 콘텐츠·IP·음악·MD에 이르는 전방위 비즈니스로 확대된다. SAMG엔터는 이번 컬래버를 통해 기존 주 타깃층이던 4~7세 어린이에서 MZ세대까지 IP 활용 연령층을 대폭 확장하는 한편, 국내 팬덤을 중심으로 동북아·동남아 시장 진출까지 본격화할 계획이다. SAMG엔터 관계자는 “에스파, 하츠투하츠와 함께 만드는 이번 컬래버는 SAMG의 대표 IP ‘캐치! 티니핑’이 전 세대를 아울러 글로벌 캐릭터로 확장하는 또 하나의 교두보가 될 것”이라며 “뮤직비디오, 콘텐츠 공개 이후에도 양사 SNS를 통해 지속적인 콘텐츠를 선보이며 팬덤과의 접점을 넓혀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20돌 펜타포트 ‘새 시대 시작’ 더 퍼스트웨이브 [2025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2025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의 20주년을 기념, 오는 14일 서울 홍대 무신사 개러지에서 ‘PENTAPORT 2.0 : THE FIRST WAVE’가 열린다. 12일 인천시에 따르면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은 지난 20년간 국내외 최정상 아티스트와 관객이 함께 만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음악축제로 성장하며 한국 대중음악사에 의미 있는 족적을 남겨왔다. 이를 기념해 오는 14일 서울 홍대 무신사 개러지에서 올해 20주년 행사를 시작하는 무대로 ‘PENTAPORT 2.0: THE FIRST WAVE’가 열린다. 20회를 기념하는 상징적 무대인 만큼, 역대 펜타 슈퍼루키 수상자들과 새롭게 떠오르는 인디 씬의 아티스트들이 참여해 관객들과 특별한 순간을 함께 나눌 예정이다. 먼저 세련된 사운드와 깊은 감성으로 한국 인디 록의 한 축을 이뤄온 ‘바이 바이 배드맨(Bye Bye Badman)’이 출연한다. 또 2023 펜타 슈퍼루키 우승자이자 강렬한 퍼포먼스로 주목받고 있는 밴드 ‘더 픽스(THE FIX)’를 비롯해, 감성적인 사운드로 자신만의 음악 세계를 구축해온 싱어송라이터 ‘김뜻돌’ 등도 무대에 오른다. 이와 함께 2024 펜타 슈퍼루키 TOP6, 펑크록 밴드 극동아시아타이거즈가 함께 만드는 무대는 단순한 쇼케이스를 넘어, 펜타포트가 만들어갈 새로운 음악적 흐름의 ‘첫 물결(The First Wave)’을 상징한다. 앞서 지난 2일에 시작한 이번 ‘PENTAPORT 2.0: THE FIRST WAVE’ 공연의 사전 예매는 오픈 직후 빠르게 매진되어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공연은 무료지만, 관람을 원하는 관객은 KB Pay를 통해 예매 수수료 2천원을 부담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의 사전 행사는 지난 20회의 발자취를 되돌아보는 동시에, 펜타포트가 만들어갈 새로운 흐름을 예고하는 상징적인 무대”라고 강조했다. 이어 “변화하는 음악 환경 속에서도 펜타포트는 ‘락’이라는 본질을 지키며 시대를 관통하는 음악적 다양성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시가 주최하고 인천관광공사·경기일보가 공동주관하는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은 오는 8월1~3일 인천 연수구 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 국내·외 유명 아티스트 60여팀이 출연한 가운데 열린다.

BTS 지민·정국 전역 “기다려줘 고맙습니다…더좋은 모습 보여드릴 터”

세계적인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지민(박지민)과 정국(전정국)이 1년 6개월간의 군복무를 마치고 육군 병장으로 만기 전역하면서 팬들 앞에 섰다. 지민과 정국은 11일 오전 연천 제5보병사단 포병여단에서 전역한 뒤 인근 연천공설운동장에서 열린 기념행사에서 팬들에게 거수경례로 인사했다. 두 사람이 이날 오전 8시께 차량에서 내려 취재진과 팬들이 모여 있는 행사장으로 걸어오자 모여 있던 팬 500여명이 환호와 함성 등을 터트렸다. 지민과 정국은 소속사 관계자들이 건넨 꽃다발을 두 손 가득 안고 밝은 미소로 팬들을 맞이했다. 지민은 “코로나19부터 군대까지 꽤 긴 시간이었는데 기다려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저희가 그려 나가던 그림을 앞으로 계속 그려 나가면 되지 않을까 싶고 더 좋은 모습을 준비해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군대가 처음이었는데 사실 그렇게 쉽지는 않은 곳이었던 것 같다. 지나가다가 군인분들을 보시면 따뜻한 말이라도 해주시면 너무 감사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정국은 "카메라 앞이 오랜만이라 화장도 안 해서 민망한데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남은 후임과 조금 일찍 전역한 동기들이 저희랑 같이 생활하느라 고생 많으셨다"고 전했다. 두 사람이 복무했던 부대는 연천군 신서면에 있으며 편도 좁은 길로 이어져 있어 안전문제를 이유로 공식행사는 위병소가 아닌 공설운동장으로 장소가 변경됐다. 이날 공설운동장으로 향하는 곳곳에는 지민과 정국을 전역을 축하하는 플래카드가 줄지어 걸렸다. 운동장 주변에는 '보랏빛 귀환 다시 비상할 시간', '이제부터 정국의 시간' 등의 문구가 적힌 현수막과 대형 풍선이 설치돼 눈길을 끌었다. 국내외 팬들은 이른 아침부터 부대 인근과 행사장 주변에 모여 손팻말과 응원봉을 들고 두 사람의 전역을 축하했다. 브라질에서 온 팬은 "정국을 너무 사랑해 어제 한국에 왔고, 오늘 5시부터 이곳에서 기다렸다"며 "사람들이 많이 모였지만 멀리서라도 정국을 볼 수 있다는 것에 너무 행복하다"고 말했다. 한 일본 팬은 "어제 RM과 뷔를 보러 강원도에 갔다가 오늘은 연천에 왔다"며 "몸 다치지 않고 건강하게 전역해줘서 너무 기쁘다"고 눈시울을 붉혔다. 군에 따르면 지민과 정국은 2023년 12월 육군 현역으로 동반 입대해 5사단 포병여단에서 각각 포수와 조리병(취사병)으로 복무했다.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 중인 슈가(민윤기)는 오는 21일 소집 해제를 앞두고 있어, BTS는 곧 완전체 복귀할 수 있게 됐다.

RM·뷔 전역 “무대로 돌아올 것”… BTS 완전체 복귀 예고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리더 RM(본명 김남준)과 뷔(본명 김태형)가 국방의 의무를 마치고 기다리는 팬들의 곁으로 돌아왔다. 10일 전역한 RM과 뷔는 강원 화천 제15보병사단과 춘천 육군 2군단 군사경찰단에서 각각 퇴소 절차를 마친 후, 춘천시 신북읍체육공원 축구장에서 합동 전역 행사를 열었다. RM은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애니메이션 ‘명탐정코난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을 트럼펫으로 연주하며 나타났고, 뷔는 꽃다발을 들고 등장했다. RM은 “저희는 역대 가장 짧은 군 복무를 했다. 괴롭고 힘든 일도 많았지만, 전방·후방에서 나라를 지켜주고 싸워주신 군인 분들 덕분에 저희가 왕성하게 활동할 수 있었다는 걸 알게 됐다”며 “팬분들에게 기다려줘서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다”고 전역 소감을 밝혔다. 뷔는 “군대에 있는 시간은 몸과 마음을 다시 생각하고 잡는 시기였다”며 “하루빨리 ‘아미’들에게 달려가고 싶다. 정말 멋있는 무대로 돌아오겠다”고 팬들을 향해 약속했다. 그러면서 “쌍용부대 군사경찰 대테러 특임대 간부님들과 용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다치지 말고 안전하게 훈련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앞서 RM과 뷔는 지난 2023년 12월 육군 현역으로 같은 날 입대했다. RM은 화천 제15보병사단 군악대에서, 뷔는 춘천 육군 2군단 군사경 특수임무대에서 각각 복무했다. 방탄소년단은 이날부터 이틀간 4명의 멤버가 전역하며 ‘완전체’에 가까워지고 있다. 방탄소년단 진이 멤버 중 가장 먼저 지난해 6월에 사회로 돌아왔고, 제이홉은 같은해 10월 군복을 벗었다. 두 사람의 전역을 뒤이어 지민과 정국이 다음 날인 11일 현역 복무를 마친다. 슈가는 오는 21일 소집해제를 앞둔 상태다. BTS 소속사 하이브는 이날 멤버들의 전역을 기념해 서울 용산 사옥 외벽에 ‘WE ARE BACK’이라는 문구를 래핑했다. 이 문구는 오는 29일까지 사옥 외벽에 장식될 예정이다. 하이브 측은 “멤버 전원이 군 복무를 마치고 팬들 곁으로 돌아온다는 점에서 이번 메시지는 더욱 특별하다”며 “앞서 복귀한 진과 제이홉이 활발히 활동을 이어가는 가운데, BTS의 완전체 활동에 대한 팬들의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슈퍼루키 TOP10 선발, 28일 결선…인천 출신 3팀 포함 눈길 [2025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2025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의 써드 무대에 오를 신예 뮤지션을 가리기 위한 ‘펜타 슈퍼루키 TOP10’이 윤곽을 드러냈다. 9일 인천시에 따르면 최근 인천 펜타 슈퍼루키 TOP30 본선 경연을 통과한 TOP10을 선정, 발표했다. 가다나순으로 김승주, 더 바스타즈(The Vastards), 비공정, 심아일랜드, 윤새(Yunsae), 컨파인드 화이트(Confined White), 크리스피(Creespy), 투 데이 올드 스니커즈, 프랭클리(FRankly), 향(HYANG) 등이다. 시는 이들 TOP10을 대상으로 오는 28일 인천 글로벌캠퍼스 대강당에서 열리는 최종 결선 무대 공연을 벌여, TOP6로 압축한다. TOP6는 오는 8월1~3일 인천 연수구 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 열리는 20주년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의 써드 무대에 선다. 특히 이번 TOP10에는 인천 출신의 심아일랜드, 컨파인드 화이트, 향 등 3개 팀이 포함, 눈길을 끌고 있다. 인천은 1950년대 이후 부평 미군부대 ‘애스컴 시티(ASCOM CITY)’를 토대로 한 ‘국내 밴드 음악의 발상지’로 꼽힌다. 이 때문에 이들은 인천에서 록 음악의 부활을 이끄는 밴드를 표방하고 있다. 시는 해마다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과 연계한 슈퍼루키 프로그램을 통해 신인 밴드 발굴에 나서고 있다. 앞서 지난 2014년 펜타 슈퍼루키 대상을 받은 잔나비는 음악성과 대중성을 갖추며 국내 대표 아티스트로 자리매김했다. 이후 10년 뒤인 2024년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에서 헤드라이너 무대를 장식하기도 했다. 심아일랜드는 지난 2023년 결성한 5인조 인디 밴드로, 각기 다른 음악적 배경을 살린 독창적인 사운드와 감성으로 ‘인디스땅스’ 1위, 부산국제록페스티벌 2위 수상 등 짧은 기간 동안 놀라운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컨파인드 화이트는 순수한 청춘의 이야기를 담은 서정적인 가사와 사운드를 통해 진심 어린 위로를 전하며, 때타지 않은 이야기를 노래하는 팀이다. 향은 음악이 지닌 향기처럼 오래도록 기억에 남는 메시지를 전하려 사랑과 위로의 감정을 세심하게 풀어내는 밴드다. 김승주는 록을 기반으로 만화적인 상상력을 담은 사운드와 세계관을 선보이며 활동 중이다. 2023년 ‘EP 소년만화上’ 발매를 시작으로 감성적인 스토리텔링과 독창적 콘셉트를 구축하고 있다. 더 바스타즈는 부산에서 활동하는 개러지 록 밴드로, 하우스오브반스 우승 이후 중국, 대만, 제주 등 국내외 페스티벌 무대를 경험하며 탄탄한 실력을 쌓아왔다. 이번에 보다 많은 록 팬들과의 만남을 위해 펜타 슈퍼루키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비공정은 얼터너티브 록에 사이키델릭과 슈게이즈 요소를 결합한 5인조 밴드로, 디스토피아적인 비주얼과 음악을 통해 자신들만의 세계관을 표현하고 있다. 윤새는 일렉트로팝 기반의 싱어송라이터로, 투명한 음색과 감각적인 곡 구성으로 해외 팬층까지 사로잡고 있다. 최근 미국 레이블과의 유통 계약과 함께 풀밴드 공연, 글로벌 프로젝트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크리스피는 팝과 록 등을 기반으로 한 5인조 밴드로, 진정한 밴드맨이 되기 위해 펜타포트 무대에 서는 것을 꿈꾸며 지원했다. 투 데이 올드 스니커즈는 ‘이틀 된 신발로 무리하는 애들’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운 개러지 록 밴드로, 날것의 감성과 자유분방한 사운드가 특징이다. 프랭클리는 브릿팝과 얼터너티브 록을 재해석한 음악에 솔직한 감성과 태도를 덧입힌 팀으로, 청춘의 복잡한 감정을 진정성 있게 담아내고 있다. 시 관계자는 “해마다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이 성장하는 만큼, 슈퍼루키 프로그램에도 전국의 많은 신인 뮤지션이 참여하는 등 경연 열기가 뜨거워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슈퍼루키를 통해 발굴한 신예들이 국내는 물론 해외 무대에서도 멋진 공연을 펼치며 글로벌 밴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시가 주최하고 인천관광공사·경기일보가 공동주관하는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은 오는 8월1~3일 인천 연수구 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 국내·외 유명 아티스트 60여팀이 출연한 가운데 열린다.

신세계 정유경 회장 장녀, 아이돌 데뷔… ‘테디 프로듀싱’ 혼성 그룹 멤버

정유경 신세계 회장의 장녀이자 이명희 신세계 총괄회장의 외손녀인 문서윤씨(활동명 애니)가 케이팝 아이돌로 데뷔한다. 9일 YG 출신 프로듀서 테디가 이끄는 더블랙레이블은 신인 혼성그룹 ‘올데이 프로젝트(ALLDAY PROJECT)’가 오는 23일 데뷔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올데이 프로젝트는 애니를 포함해 타잔, 베일리, 영서, 우찬 등 총 5명의 멤버로 구성된 혼성 그룹이다. 2002년생인 문 씨는 그간 블랙핑크, 전소미 등 유명 케이팝 연예인들과 함께 찍은 사진이 온라인에 퍼지며 연예계 데뷔설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그러던 중 이날 더블랙레이블이 공식 멤버 소개를 통해 그녀를 공개하며 데뷔설은 현실이 됐다. 더블랙레이블은 이날 그룹의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열어 멤버들의 사진과 소개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세계는 아직 올데이 프로젝트를 잘 모르지만, 준비는 완료됐다”는 문구가 삽입돼 팬들의 기대를 모았다. 같은 날 문 씨의 동생 문서진 씨도 자신의 계정을 통해 데뷔를 축하하는 게시물을 공유하며 축하를 전했다. 한편, 올데이 프로젝트는 미야오(MEOVV)에 이어 더블랙레이블이 선보이는 두 번째 그룹으로 테디가 직접 프로듀싱한 음악을 바탕으로 올 여름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소속사는 이들의 정식 데뷔일까지 다양한 예고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공개할 계획이다. 테디가 수장으로 있는 더블랙레이블에는 현재 빅뱅 태양, 블랙핑크 로제, 배우 박보검 등이 소속돼 있다.

2만4천여명과 함께 호흡한 ‘하남뮤직페스티벌’ 성료…이현재, “대표 콘텐츠로 육성”

2만4천여 명의 하남시민이 운집한 2025년도 하남뮤직페스티벌이 성황리 종료됐다. 급박한 도시개발 한 켠에 목말라하는 하남시민의 문화예술공연 욕구를 충족한 시민참여 축제로 거듭나기에 충분했다. 하남시가 주최하고 하남문화재단이 주관한 2025년 시민참여형 뮤직페스티벌 ‘뮤직 人The 하남’이 23일 전야제에 이어 24일 본 행사를 끝으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700여명의 하남음악인과 2만4천여 명의 시민이 어우러진 축제는 어느 때보다 뜨거운 열기 속에서 밤하늘을 수놓았다. 올해 처음 도입된 전야제는 축제의 폭을 넓히고, 시민들의 문화향유 기회를 보다 풍성하게 하기 위해 마련됐다. 23일 전야제는 우순실, 허시안, 이규석, 뱅크(정시로) 등 대중가수들이 감성 짙은 무대를 선보였고 라클라쎄, 김경희 with 다울아트피아의 공연과 서울팝스오케스트라의 웅장한 협연으로 진행됐다. 특히 서울팝스오케스트라를 이끈 하성호 단장의 지휘는 전야제의 품격을 한층 끌어올리며 시민들과 함께 호흡했다. 이어 24일 저녁,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본 행사가 수많은 시민들을 맞았다. ‘하남의, 하남인을 위한, 하남인에 의한’이란 슬로건으로 펼쳐진 공연무대는 청소년 댄스팀과 연합 어린이합창단의 활기찬 오프닝으로 문을 연데 이어 뮤지컬 배우 이건명의 ‘The Impossible Dream’이 울려 퍼지며 본격적인 축제의 막이 올랐다. 중·고등학생으로 구성된 뮤지컬 캠프팀의 창작공연, 하남사랑시니어합창단의 따뜻한 하모니, 꿈의 오케스트라와 꿈의 무용단이 전한 클래식 선율은 세대를 넘어 하나로 이어졌다. 이어 황가람의 ‘나는 반딧불’, 최정원과 데파스의 뮤지컬 메들리, 백지영과 김범수의 피날레 무대는 객석의 열기를 절정으로 끌어 올렸다. 관객들은 휴대폰 불빛을 흔들며 노래를 따라 부르고, 무대 위 아티스트에게 뜨거운 환호를 보내며 감동의 순간을 함께 나눴다. 장소영 하남문화재단 대표는 “시민들에게 따뜻한 위안을 주고 함께 행복하자는 취지의 행사를 위해 재단은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면서 “이번 공연이 성공리 마무리될 수 있도록 도와준 모든 스텝진과 시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단순한 음악축제를 넘어, 하남시가 문화도시로 도약하는 여정을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상징적 축제였고 무대에서 아이들이 꿈을 키우고, 어르신이 노래하며, 젊은 세대가 예술을 통해 연결되는 경험이야말로 하남시의 진정한 자산”이라며 “K-스타월드 조성과 연계, 하남만의 대표 콘텐츠로 키워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인천 펜타 슈퍼루키 TOP30…다채로운 색깔의 신예 뮤지션, ‘항해’ 시작 [2025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신인 아티스트의 등용문, ‘2025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무대에 오를 펜타 슈퍼루키들이 마침내 베일을 벗었다. 23일 인천시에 따르면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펜타 슈퍼루키 ‘TOP 30’을 발표했다. KIMMANU, 까치산, 높은산, 다이노소어러닝클럽, The Vastards, 리뎀션즈, 로우하이로우, Live in the Zoo, Munan, 멋진인생, 모꼬지, 비공정, 삼산, 서울부인(SEOULBUsanINcheon), 신도시, 신윤수, 심아일랜드, 윤새(Yunsae), OYSTERS, X!DENT(엑시던트) 등이다. 이 밖에도 can't be blue(캔트비블루), creespy, Confined White, 투 데이 올드 스니커즈, 파라솔웨이브, PCR, FRankly(프랭클리), FLEET(플릿), 핫클럽디록커빌리, 향(HYANG) 등이 자리했다. 이 중 호주 기반의 뮤지션 Munan은 드림 팝 사운드를 중심으로 한 섬세한 멜로디를 선보이고 있다. 대표곡 ‘Freak Like Me’는 해외 리스너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며 인기를 끌고 있다. 윤새는 몽환적인 신스팝으로 활동 중인 여성 싱어송라이터다. 감성적인 멜로디와 섬세한 음색이 특징이며, 최근 공개한 ‘Reverie’는 인디 신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전자음악 기반의 독창적인 사운드로 실험적인 음악을 선보이는 KIMMANU는 대학가요제 수상 이력이 있으며, 올해 첫 EP 발매를 앞두고 있다. 핫클럽디록커빌리는 지난 1950년대 록커빌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팀이다. 복고풍 스타일과 강렬한 퍼포먼스로 주목받고 있으며, 인디클럽 무대를 중심으로 활동 하고 있다. 이번 슈퍼루키 TOP30은 오는 6월7일 열리는 본선 경연을 통해 TOP10으로 압축한다. 이후 6월28일 결선 무대에서 최종 TOP6가 가려지며, 이들은 8월 1~3일 열리는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서드 스테이지에 공식 라인업으로 오른다. 대상 수상팀에게는 상금과 함께 해외 페스티벌 출연 기회가 주어진다. 결선 무대는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한다. 시 관계자는 “페스티벌 및 슈퍼루키 관련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며 “인디 음악과 신인 아티스트 소식은 GPTONLINE.AI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인천 펜타포트, 정식 티켓 예매 시작… 할인티켓 잇단 매진 ‘후끈’

‘2025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의 정식 티켓 판매가 시작했다. 19일 인천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 티켓링크, 네이버, 29CM, KB Pay 등을 통해 레귤러(정가) 티켓 판매를 시작했다. 티켓 가격은 3일권이 24만원, 2일권 18만원, 1일권은 12만원 등이다. 인천시민을 비롯해 인천지역 대학을 다니는 대학생(최대 1매)은 1일권을 30% 할인 가격으로 엔티켓에서 구매 가능하다. 군인·국가유공자(최대 1매)와 장애인(동반 1인까지 최대 2매) 등은 모두 30% 할인 가격으로 인터파크, 티켓링크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또 고향사랑e음을 통한 티켓 구매시 3일권을 21만원에 살 수 있다. 고향사랑e음에서 답례품을 선택 후 인터파크에서 구매 가능하다. 이 밖에 메인 스폰서인 KB국민카드(KB Pay)로 결제하면 정가에서 15% 할인해주는 특별 이벤트도 하고 있다.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하는 2025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은 ‘펜타포트 2.0’이라는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 아래, 20년의 역사와 전설적인 무대를 발판 삼아 한층 더 강렬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브릿팝의 4대 천왕으로 불리는 펄프(Pulp)부터 아시안 쿵푸 제너레이션(ASIAN KUNG-FU GENERATION), 자우림, 비바두비(BEABADOOBEE), 데프헤븐(DEAFHEAVEN), 혁오(HYUKOH) X 선셋 롤러코스터(SUNSET ROLLERCOASTER), 장기하 등 국내외 최정상급 아티스트들이 출격해 펜타포트 무대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앞서 지난 4월 라인업 공개 이전에 이뤄진 ‘블라인드 티켓(Blind ticket)’은 물론 1·2차 라인업 공개 직후 이뤄진 ‘얼리버드(Early Bird) 티켓’, ‘마니아 티켓’ 등은 발매 직후 3~4분 만에 매진되는 등 치열한 예매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다만, 이번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은 행사장 수용인원 제한으로 인해 한정 수량만 판매, 전량 매진될 시 조기 마감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 20회를 맞은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은 한국 록 페스티벌의 아이콘으로 성장해, 이제는 글로벌 음악 팬들이 주목하는 대표적인 무대로 자리 잡았다”고 말했다. 이어 “세계적인 음악 축제로 나아가는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의 ‘스무 살’을 함께 해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인천시가 주최하고 인천관광공사·경기일보가 공동주관하는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은 오는 8월1~3일 인천 연수구 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 국내외 유명 아티스트 60여팀이 출연한 가운데 열린다.

펜타포트 마지막 할인 ‘마니아 티켓’, 전량 매진…글로벌 축제 저력 입증

2025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의 마지막 할인 티켓인 ‘마니아 티켓’이 전량 매진, 글로벌 음악 축제의 저력을 입증했다. 16일 인천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티켓)와 티켓링크, KB Pay 등을 통해 이뤄진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의 마니아 티켓이 전량 매진됐다. 마니아 티켓의 가격은 3일권(정가 24만원)에 10% 할인한 21만6천원이다. KB국민카드 결제 시 5% 추가 할인으로 20만4천원에 구입할 수 있다. 지난 4월 인터파크를 통해 이뤄진 ‘블라인드 티켓(Blind ticket)’과 ‘얼리버드(Early Bird) 티켓’ 판매는 발매 직후 3~4분 만에 매진, 이번 마니아 티켓 역시 치열한 예매 경쟁을 보였다. 특히 이날 마니아 티켓은 2차 라인업 발표 직후 판매한 티켓으로, 새롭게 공개한 10개 팀에 대한 글로벌 팬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실감케 했다. 올해는 ‘펜타포트 2.0’이라는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 아래, 20회의 역사와 전설적인 무대를 발판 삼아 한층 더 강렬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 펜타포트를 향한 뜨거운 열기를 통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음악 축제의 정체성과 미래 방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예정된 티켓 판매 일정 및 추가 라인업 발표는 공식 홈페이지 등을 참고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가 주최하고 인천관광공사·경기일보가 공동주관하는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은 오는 8월1~3일 인천 연수구 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 국내외 유명 아티스트 60여팀이 출연한 가운데 열린다. 이번 2025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에는 펄프(Pulp), 아시안 쿵푸 제너레이션(ASIAN KUNG-FU GENERATION), 자우림, 비바두비(BEABADOOBEE), 데프헤븐(DEAFHEAVEN), 혁오(HYUKOH)X선셋 롤러코스터(SUNSET ROLLERCOASTER), 장기하 등 전설급 아티스트들이 출연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