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종합건설, 세이빌딩 기공식 기금으로 지역사회 ‘희망’ 선물

수원의 유망 중소기업 세이종합건설㈜이 ‘세이빌딩’ 기공식에서 모인 기금으로 지역사회에 희망을 전달했다. 14일 세이종합건설은 지난 9일 세이종합건설 신사옥 등이 입주할 ‘세이빌딩’ 기공식에서 모인 기금으로 이날 수원특례시 팔달구에 위치한 인계동 행정복지센터에 쌀을 기부했다. 인계동 행정복지센터에 기부된 쌀은 10㎏짜리 50포대로, 세이종합건설은 이보다 앞선 지난 11일에도 기공식 기금으로 쌀 10㎏ 20포대와 김치 5㎏ 50박스를 권선1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하기도 했다. 이날 쌀을 기부 받은 인계동 행정복지센터도 연말을 맞아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해 뜻 깊게 사용하겠다고 화답했다. 앞서 세이종합건설은 총 사업비 250억원이 투입되는 지하 2층~지상 13층 규모의 세이빌딩 기공식을 진행했다. 준공은 오는 2024년 1월이 목표다. 김기태 세이종합건설 대표이사 등 내빈 50여명은 당시 기공식 현장에서 안전한 공사를 기원하며 기금을 낸 바 있다. 김기태 세이종합건설 대표는 “기공식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지역사회에 의미 있게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고민했고, 연말을 맞아 우리 사회 취약계층을 살필 수 있는 기회가 있었으면 했다”며 “안전한 작업환경을 조성해 시민들에게 세이빌딩을 선보이는 것은 물론 지역사회와도 더불어 사는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정규기자

제34회 시흥시민의 날 대상 수상자 유영삼씨

“세종대왕이나 이순신 장군 같은 위인보다 더 존경하는 부모님께 사랑을 배웠고, 나눔과 사랑이 있는 삶을 앞으로도 계속 살아갈 거예요. 이웃과 나누면서 살아가는 이 순간이 행복, 그 자체니까요.” 최근 시흥시가 ‘제34회 시민의 날’을 맞아 대상 수상자 3인을 선정했다. 시흥시는 지역사회 발전 및 공동체 회복을 위해 헌신‧봉사한 최고의 시민에게 매년 시민 대상을 수여하고 있다. 수상자 유영삼씨(55·서울대학교 교직원)는 그중 한 명으로, 그는 매화동에 정착한 이래 25년간 자율방범대 야간 순찰부터 교통정리, 행사지원, 청소년 가정생활환경개선, 홀몸노인 도시락 및 삼계탕 지원, 연탄 배달, 코로나19 백신 접종 지원 봉사에 이르기까지 일일이 나열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은 활동을 하며, 지역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해왔다. 유영삼씨가 세상에 사랑을 나누게 된 출발점은 그의 부모로부터 시작됐다. 생전의 아버지는 지체장애인 2급으로 오른쪽 손발이 매우 불편했다. 하지만 아버지는 불편한 몸으로도 동네 곳곳을 훑으며 무일푼으로 도로의 풀을 뽑고, 축사 동물을 돌보고, 무너진 돌담을 정리했다. 아버지는 그저 다른 사람이 생활하는 데 불편하지 않도록 본인의 불편한 몸을 내던졌다. 어머니 역시 청각장애인으로 그의 가족은 국가에서 배급해 준 밀가루로 어렵게 생계를 이어갔다. 늘 부족한 게 많은 유년 시절이었지만, 부모의 사랑만큼은 차고 넘쳤다. 유씨는 “어려운 형편에도 남을 위한 마음, 가족을 위한 마음만큼은 항상 따뜻했던 부모님을 통해 사랑과 근면 정신을 배웠고, 내가 받은 만큼 그 사랑을 사회에 부지런히 나누고 싶었다”며 봉사와 나눔 활동에 앞장서게 된 이야기를 들려줬다. 주경야독으로 대학교에 입학해서도 동아리 활동 역시 취미보다는 봉사에 주력했다. 대학 시절 4년간 중증 장애인 목욕 봉사활동을 하며 이웃사랑을 이어나갔고, 사회생활을 하면서도 스스로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찾아 나섰다. 수면시간 3시간을 제외하고, 일과와 봉사활동에 주력하고 있는 유 씨는 언제나 매의 눈으로 동네 곳곳을 살펴왔다. 마치 예전의 그의 아버지가 그랬던 것처럼. 그렇게 주민들이 살아가는 데 불편함이 없는지 부지런히 살피며 생활 불편 해소에 크게 기여해 왔다. 가로등 고장, 인도나 맨홀 파손 등등 안전에 위협이 되는 부분을 챙기고, 안전신문고 등을 통해 약 400여건의 불편사항을 건의하면서 지역사회 개선에 힘썼다. 유씨는 “모두 가족 같은 우리 주민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서라면 너무나 당연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유씨는 내년엔 그가 속해 있는 다양한 봉사단체와 힘을 모아 호조벌을 시작으로, 시흥 전역의 숨은 쓰레기를 찾아내 청소하는 봉사활동을 계획 중이라며, 더 많은 시흥시민이 봉사로 행복한 일상을 맛보길 권했다. 유영삼씨는 “내 주변의 작은 것에서부터 실천하는 게 봉사다. 그래도 모르겠다면, 가장 가까이에 있는 봉사단체의 문을 두드려 보자. 활동 1시간이 어느새 10시간, 100시간이 되는 순간을 맞이하고 그만큼 느끼는 행복도 점점 커질 것”이라고 전했다. 시흥=김형수기자

이승재 양평읍주민자치위원장, “유리창 앞에 서서 편지 읽어주는 어르신에 울컥했다”

“양평의 산타아저씨라 부르고 싶다. 본인의 미래만을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지역사회와 협력할 줄 아는 젊고 진취적인 사람이다. 정확해 보이는 겉모습과 달리 마음이 선하고 주변을 편하게 해주는 사람이다” 한 주민자치위원이 이승재 양평군 양평읍주민자치위원장(48)에 대해 한 평가다. 이승재 위원장은 양평읍 백안1리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을 산에 땔감을 찾아 놀며 삐죽바위(쉬자파크 자리)를 벗 삼아 보냈다. 그는 “양근대교 하단 비석에 적혀 있는 6·25때 총살당한 ‘이창수’ 할아버지 이름을 보면 마음이 아프다. 마음이 허전할 때는 가장 멋진 곳을 여행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테니스와 여행을 좋아한다는 그는 지난 2004년부터 일본, 프랑스, 스위스, 이탈리아, 베트남, 중국, 호주, 체코슬로바키아 등 15개국을 탐방하기도 했다. 그는 지난 2020년 1월부터 양평읍주민자치위원장을 맡아 아이디어와 기획력을 발휘하며 지역의 소소한 일과 주민자치 행정을 챙기고 있다. 지역사회의 발전과 성장을 위해 사적인 봉사도 중요하지만 공적인 활동이 더 많은 역할을 할 수 있다고 판단해 주민자치위원회 활동을 시작했다. 특히 주민자치위원장이 된 3년 전부터 연말이면 송년회나 지인과의 술자리 대신 산타복을 입고 장애인시설이나 불우이웃을 찾아가 지원품을 전달하는 ‘찾아가는 산타’ 활동을 하고 있다. 그는 이 산타활동을 가장 기억에 남는 봉사활동으로 꼽았다. 올해도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외로운 어르신이나 홀몸노인을 찾아 ‘찾아가는 산타’로 희망과 즐거움을 전할 계획이다. 그는 “코로나19로 장애인들이나 홀몸어르신들이 외부인과 단절됐던 시절, 산타복장을 한 제가 진짜 산타인지 알고 유리창 앞에 서서 편지를 적어 읽어주는 한 어르신이 있었다”며 “외로운 이들이 산타복을 입은 저를 보고 반가워하고 신기해하며 무척 재밌어하실 때 순간 울컥했다”고 했다. 그는 차기 위원장도 이 ‘찾아가는 산타’만큼은 계속해서 이어가길 바라고 있다. 또 20여명으로 구성된 양평군 주민자치연합회의 각 읍‧면 위원장들에게도 ‘찾아가는 산타’를 제안할 생각이다. 이런 이유로 주변 사람으로부터 어려운 이들이 손을 내밀면 봉사로 손을 잡아주는 따듯한 마음의 소유자라는 평가도 받고 있다. 양평읍주민자치위원회는 현재 파크골프나 바리스타, 사찰음식, 정원 관리 등 평생교육에 관심 있는 주민들에게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 청와대, 대학로, 서울의 숲, 황순원 소나기마을 방문 등 주민들의 현장 학습도 지원하고 있다. 그는 톡톡 튀는 스타일 때문에 때론 일각에서 곱지않은 시선을 보낼 때도 있지만 옳다고 생각하는 일과 읍민들을 위한 일이라면 눈치를 보지 않고 과감히 일을 추진한다고 했다. 이승재 위원장은 “양평군에서 독거생활을 하는 이들과 고령층이 급증하고 있고 촌락은 급속히 자취를 잃어 가고 있다. 외롭고 쓸쓸한 이들의 삶이 어떤 방향으로 가고 있는지 생각해야 한다”며 “사람마다 생각이 다르지만 모두들 소외되고 외로운 이들에게 희망과 기쁨을 주고 싶은 마음만은 저와 같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양평군테니스협회 부회장과 양평군 소방정책자문위원, 양평군 공설화장장추진위원회 부위원장, 양평읍 주민자치협의회 위원으로도 활동도 하고 있다. 양평군 주민자치협의회는 읍‧면이 함께하는 봉사활동을 지향하며 지역사회에 힘을 보태고 있다. 위원회는 주민들이 원하는 복지를 실현시키기 위해서 지역 실정에 맞는 교육을 하고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을 찾아 도움을 주는 ‘찾아가는 자치’ 활동을 하고 있다. 양평=황선주기자

전진오 모멘텀153 대표…“데이터 활용한 취재 보도, 보도 역량↑” 경기일보 2022년 사별연수

전진오 모멘텀153 대표가 지난 11일 경기일보 대회의실에서 ‘엑셀을 활용한 데이터 분석 보도 및 실습’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한국언론진흥재단의 ‘2022년도 사별연수 지원사업’으로 진행된 이번 강연은 경기일보 기자 15명이 참여한 가운데 두 시간 동안 진행됐다. 전 대표는 강의를 통해 “기자의 역량 중 데이터를 분석하고 가공해 문제를 제기하는 방식이 중요해졌다”고 밝히며 “있는 자료를 그대로 보도하면 간단한 기사이지만 이를 가공해서 지도로, 또 지역성과 관련 있는 기사로 재해석 해 쓴다면 매우 가치있는 보도”라고 강조했다. 전 대표는 자신의 경험을 통해 데이터로 객관적으로 분석한 근거가 얼마나 큰 힘을 발휘하는지를 소개했다. 또 기자들이 직접 데이터를 내려받아 엑셀과 스프레드 시트 등을 통해 새로운 문제 값을 분석해보고 새로운 결과물을 만드는 실습을 진행해 강의의 열기를 더했다. 특히 그는 최근 기자의 지위가 위협받는 현실과 이를 극복하고 취재 역량과 기사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방안 중 하나로 엑셀을 활용한 취재 보도를 제시하며 데이터저널리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전 대표는 “예전엔 정보가 기자에게만 한정이 됐고 권력이나 어떤 대상에 접근할 수 있는 특별함이 있었지만 지금은 모두에게 정보가 열린 시대”라며 “이럴 때 한 가지 사안을 통계를 통해 매해 지속되거나 지역, 사고의 특성 등을 도출해내면 구조적인 문제라는 점을 보도를 통해 밝힐 수 있다. 평소에 엑셀을 활용한다면 내 일상은 물론 내 취재의 질, 역량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전 대표는 ‘웃음의 구조화’를 통해 데이터저널리즘이 많은 품을 들이는데 비해 읽히지 않는 현실을 지적하며 대안을 제시했다. 하나의 데이터 틀을 만들어 매해 가공된 통계를 보도하는 것이다. 전 대표는 “그 결과물이 쌓여 쉬우면서도 의미있는 기사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현재 중앙 언론이 많지만, 사회의 균형있는 발전을 위해서는 지역언론의 존재와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의미있는 보도들을 많이 해주시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정자연기자

바르게살기운동 중앙회, 15일 전국회원대회 개최…가짜뉴스 감시단 발족

바르게살기운동중앙협의회(회장 임준택)가 오는 15일 오후 1시 잠실체육관에서 ‘진실·질서·화합’의 3대 이념을 바탕으로 전국회원대회를 개최한다. 바르게살기운동 서울특별시협의회와 공동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지난 1년 전국에서 묵묵히 실천 봉사해 온 회원들의 성과를 공유하고 포상 수여 등 노고를 치하하는 자리다. 이날 행사에 모두 8천여 명의 회원이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이날 대회에서는 최근 국민통합을 저해하는 가짜뉴스에 대응, ‘가짜뉴스 국민감시단’이 출범한다. 바르게살기운동중앙협의회는 그동안 탄소 중립 실천, 국민 대통합운동 등을 전개하며, 전국 80만 회원들이 각종 봉사 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특히 소멸해가는 농촌지역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한 지역균형발전사업 및 신뢰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각종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바르게살기운동중앙협의회 관계자는 “이번에 발족하는 가짜뉴스 국민감시단은 무분별한 가짜뉴스를 생산・전파해 국민을 불안케 하고 갈등을 조장하는 국민통합을 가로 막는 행위 등을 사회악으로 규정하고 이를 추방하고자 전국의 회원들과 함께 지속적인 감시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구리=김동수기자

LH 서울지역본부, ‘어린이 생활 숲’ 조성활동 통해 ESG 경영 실천

LH 서울지역본부(이하 ‘LH’)가 어린이 생활 숲 조성활동을 통해 ESG 경영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LH는 10일 “양주시 덕정동 4단지 인근 공원에 참빗살 나무 등 300그루 상당을 심는 행사를 진행하며 ‘어린이 생활 숲’ 환경조성에 참여하고 허준문화진흥재단을 통해 우리함께 나무심기 캠페인을 후원(290만원)했다”고 밝혔다. ‘우리함께 나무심기 캠페인’은 허준문화진흥재단, 환경부 등이 협업해 전국 지자체 공유지에 후원기업이름의 숲을 조성하고 지자체가 지속 관리하는 활동이다. LH는 ESG 경영 실천을 목표로 지난 5월 말부터 서울본부 구내식당에 음식물 잔반 분석데이터를 제공하는 AI시스템을 도입하여 잔반축소를 유도하고 있다. LH가 탄소저감 활동을 측정한 결과, 지난 5개월 간 직원들이 저감한 탄소량은 플라스틱 빨대를 하루 평균 10개, 총 610만개를 사용하지 않은 수준이며 이는 나무 280그루를 심는 효과에 달한다. 조인수 LH 서울지역본부장은 “‘어린이 생활 숲’ 환경조성을 통해 탄소저감 효과가 점가될 수 있을 것을 기대한다”며 “ESG 경영에 대한 직원 인식 제고와 다방면의 활동 전개를 통해 가치 확산에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창학기자